내 멋대로 생각하고 쓰는 공간 내 멋대로 생각하고 쓰는 공간

[청계천 등불축제] 2013년도 서울 등 축제 원래 행사의 명칭은 서울 등 축제인데 보통 청계천 등불축제로 많이 알려진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서울 등 축제는 11월 1일부터 시작해서 이번 주인 17일까지 진행이 된다고하니 종로 근처에 볼일이 있으신 분들은 다녀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이 날 처음으로 망원렌즈를 사용해 봤는데 광각을 쓰다가 망원으로 갑자기 바뀌니 거리 조절에서 감이 안와 당황했었습니다. 보통 이 거리면 어디서부터 어디가 찍힐거라는 것은 아예 무용지물이였고, 화면에 다 안들어와서 중간에 광각렌즈로 바꿔서 촬영을 했습니다. 동전 던기는 곳입니다. 이 곳에 던져진 동전들은 좋은 일에 사용된다고 하더군요. 친절하게도 바로 옆에 동전교환기도 서울시에 준비해 주셨습니다 ㄷㄷ 제가 다녀온 구간의..

오대산 선재길의 단풍 (월정사 전나무숲길) 오대산의 전나무 숲길과 선재길을 걷고 왔습니다. 오대산은 처음으로 발을 내딛는 곳이여서 기억에 오래남는 그런 여행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지난 10월의 경우에는 강원도를 한달 사이에 3번을 다녀왔는데, 설악산과 강릉, 그리고 오대산이였습니다. 그러한 여행의 모든 일정중에 오대산의 선재길이 저의 마음을 훔쳐가 버렸습니다. 월정사의 일주문입니다. 이 곳부터가 전나무 숲길의 시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월정사는 입장료와 주차료가 부과되는데 입장료는 성인 기준 3천원이고 주차비는 1일 주차 4~5천원(경차는 할인받습니다.)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최근 걸었던 숲길이 8월의 미래사의 편백나무길이 있었는데 전나무 숲도 그 특유의 향과 멋이 있는 곳이였습니다. 평균 수령이 10..

[서울의 야경] 광화문 야경 & 경복궁 야간 개장 서울의 야경은 세계에서 알아주는 관광 포인트입니다. 이러한 서울의 여러 곳의 야경 포인트가 있겠지만 경복궁의 경우 1년에 몇 일만 야간 개방을 하기 때문에 매우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지난 봄에는 무제한 입장으로 진행되었던 창경궁 등의 야간 개장 행사에 수많은 불만 사항이 나와서인지 가을부터는 인원제한이 있는 그런 관람이 되었습니다. 페이스북 등을 통해 관련 일정을 접하고 알람을 맞춰놔서 창경궁과 경복궁 모두 예매에 성공했지만 창경궁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예매만하고 못갔는데 이번에 경복궁은 무탈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위에서 말한 창경궁의 봄 시즌 야간개장에서 수많은 인파에 허덕이던 기억이 있어서 다소 망설여졌지만 인원제한이 있으니 그런 ..

[야경 좋은 곳] 하늘공원 억새축제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너무 유명해서 별다른 안내가 없어도 될만한 하늘공원 억새축제입니다. 벌써 2013년 올해가 12번째 진행되는 서울 억새축제라고 하니 이제 어느 정도 가을의 축제중에 하나로 자리를 잡은것 같습니다. 하늘공원 / 도시근린공원주소서울 마포구 상암동 482번지전화02-300-5500설명월드컵공원 중 가장 하늘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난지도 제2... 그런데, 사실 저 이번이 처음 하늘공원에 간던겁니다. 어디로 올라가야 하는지 몰랐는데 같이 다녀온 형님의 길안내로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저 계단은 약 300여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친절하게도 계단에 몇개 남았다고 적혀 있더군요. 마지막 100개 정도 남았을 때 '흠~ 힘든데'하다가도..

가로수길 곱창집 우장창창 최근에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업무 하나를 마치고 오랜만에 회사의 회식자리로 들린 곱창집입니다. 원래는 학동역 근처의 곱창집을 가려고 차 2대에 나눠서 이동했는데 허거덕~!! 약 1년만에 갔더니 문을 닫아서 부랴부랴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을 받아서 이동했는데 그 곳이 바로 우장창창입니다. 가로수길 오랜만이다~~ 회사 바로 앞임에도 불구하고 1년에 몇번 안오는 그런 곳이 바로 가로수길인데 전에 이 가게는 못봤던거 같은데.... 언제 생긴거지? 싶습니다. 제가 몰랐을수도 있지만~~ 역시 곱창은 회식할때!!! ㅋㅋ 이 곳은 곱창구이, 막창구이, 대창구이를 파는데 저희는 2테이블이라 다양하게 시켜봤습니다. 제가 갔을때의 우장창창은 곱창은 다소 질겼고 막창이 가장 맛있었던것 같습니다만~ 이건..

[거제도 여행코스] 바람의 언덕 & 신선대 거제와 통영의 여행 이야기를 포스팅하는 것의 마지막이 거의 눈 앞에 보입니다 ㅋ 두어개만 더 올리면 각 여행지의 개별적인 이야기는 마무리되고 통합하여 전체적인 여행코스에 대한 이야기만 하면 될것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각 개별적인 여행지보단 전체 여행코스를 먼저 써놔야할지 고민도 됩니다. 신선대 / 바위주소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전화055-639-3196설명부산광역시 남구 용당동 해변의 좌안에 자리잡은 바닷가 절벽과 산정,...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는 거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도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제가 바캉스 시즌에 갔을 때는 거의 주차란 불가능해보일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더위와 사람과 차량의 혼잡함이 바람의 언덕을 휘감고 있었습..

[서울 야경 좋은 곳] 한강의 성산 대교 지금 3개월 가량의 포스팅 분량이 밀렸는데 어제 막 다녀온 성산 대교 이야기부터 해봅니다. 밀리는 이야기들은 저의 근성이 부족하다고 밖엔..... 하여튼~ 어제 하늘공원의 억새축제를 다녀오는 길에 잠시 성산대교를 들려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카메라는 6D와 17-40 광각렌즈와 탐론 표준줌렌즈를 사용하였습니다. 보통 저는 삼각대를 휴대하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 야경에서 빛갈라짐, 빛멍울들을 잡지 못하는 편이였으나 어제의 경우에는 바닥에 카메라를 놓고 찍는 원시적이며 야생적인 방법으로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억새축제에서 건진 사진이 하나도 없는 관계로 여기서만큼은 괜찮은 사진이 나오기를 바랬는데 다행하게도 미적 감각의 수준이 낮은 저에게는 만족할만한 사진이 나와서 다행입..

[통영 여행] 이른 아침 해무가 자욱한 이순신 공원 도시에서 자란 저는 이른 아침에 해무가 육지를 올라오는 것을 처음 보았습니다. 안개 자욱한 날들조차도 찾아보기 힘든 그런 도시에서 사는 저에게 이런 해무는 신기로운 경험을 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비록 현지에서 사시는 분들에게는 일상적인 모습이겠지만 말입니다. 지난 여름에 다녀온 통영 여행은 낮의 더위를 피하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서 돌아다니다가 점심 무렵에 숙소로 돌아와서 빈둥거리는 스타일을 유지했습니다. 낮의 더위를 무릅쓰고 돌아다니기에는 저의 체력이 못버티겠더라구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