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故 노무현 前 대통령 3주기 추도식이네요....

어느덧 故 노무현 前 대통령 3주기 추도식이네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군요.

정치에 관심도 흥미도 없었던 제가 그 날 아침에 저도 모르게 흘렸던 눈물이 마르고

지금 이순간까지 삶의 현실과 싸우며 지냈던 세월이 참으로 빠릅니다.

불과 얼마전에 일어났던 일들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2009년 5월 23일

그 날은 토요일이였고 쉬는 날이라 아침에 아무런 생각없이 앉아서

TV를 켜는 순간

멍하니 몇십분의 시간의 흐르고 나서야 상황을 인지하고

눈물을 흘렸던 그 기분 아직도 잊지못할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때 제 머리속의 Frame도 확 바뀌었나 봅니다.

정치가 드러워서 피한다면 더러운 세상을 볼것이며, 

의혹은 수정액으로 덮어서 "깨끗해 보이는 척"이 아닌 의혹을 적출해내는 수술이 필요하다는 것!

"나 하나 그냥 조용히 살기도 바뻐!"가 아닌 내가 의식이 깨어야 더 살기가 좋아질수 있다는 것!

너무 많은게 바뀌었네요.

그치만 아직도 행동은 하지못하고 그냥 뒤에서 묵묵히 서있는 제가 한심스러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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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 노무현 전 대통령 3주기 추도식 거행

서울경제 : 노 前 대통령 3주기 추도식 봉하마을서 엄수

2009년 5월 23일 노무현 前 대통령님이 저희들의 곁을 떠나셨죠..

노무현님이 잘한것도 많지만 못한것도 있을테지만

국민을 위해 오픈 마인드로 정치에 임하셨던 부분에 대해서만은 잊지말아야 됩니다.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높은 자리에 갈수록 국민의 머리 위에 앉아

특권의식을 누리며, 돈을 받고, 검은 의혹의 구름속에 둘러쌓이는게 보통이였다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던 노무현 대통령님이였기에 더욱 그리워 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노무현이 꿈꾼 나라"

그 나라는 누군가가 만들어주는게 아닌 우리들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꼭! 투표할때는 투표하시고 못난 정치인들은 혼내주어야 합니다.

비록 이번 달엔 못내려가봤지만 6월에는 봉하마을에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그때 뵐께요 노짱

쫄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