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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 관람
    떠나자! 국내 여행 2013. 8. 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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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 관람


    이런 미술관련(?) 전시회를 관람은 도대체 얼마만에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갔었던적은 있는것인가 다시 생각해보면 기억조차 나지않는다는게 정답일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문화생활에 다가서야되는데 점점 더 멀어지는것은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 관람도 부산에서 올라온 친구와 1~2개월 이전부터 가자고 이야기가 되어 있었던 것이기 때문에 관람 당일 아침까지만해도 가기 싫은 몸을 억지로 이끌고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한번 보기가 힘든게 문화생활인지 새삼스레 생각해봅니다.

    사실 이번 전시보단 지난 팀 버튼展이 더 가보고 싶었던 마음이 컸는데......머 그렇다는....


       현대카드 컬쳐 프로젝트 11.

    홈페이지 : http://www.superseries.kr/4441

    현대카드의 컬쳐 프로젝트와 슈퍼 콘서트는 언제나 이목을 끄는게 많은것 같습니다. 슈퍼 콘서트는 대형 가수들의 섭외로 가보고 싶게 만들더니 컬쳐 프로젝트는 놓치지 싫은 주제의 프로젝트가 많이 발표됩니다.

    슈퍼콘서트에서 가보고 싶었던 에미넴, 스팅, 그린데이와 그 외의 수많은 콘서트, 컬쳐 프로젝트에서는 지난 번에 아쉽게 놓쳤던 팀 버튼전과 제이슨 므라즈의 공연까지!! 특히 예매하기 힘들었던 공연들 제외하고 팀 버튼 전시회는 꼭 가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 관람


       지브리 스튜디오란?

    '스튜디오 지브리' 명칭은 사하라 사막에 부는 열풍을 뜻하는 리비아어에서 유래하였으며, 이 명칭은 미야자키 하야오가 지었다고 한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마크는 대표작인 '이웃집 토로로'의 캐릭터가 디자인되어 있다.

    창립은 1985년에 이루어졌으며, 영화판 애니메이션의 연속적인 히트로 세계 3대 애니메이션 회사로 손꼽히기도 했다. 


       지브리 작품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지브리 스튜디오 설립 이전에 미야자키 하야오外 스텝 참여작) - 1984 年

    천공의 성 라퓨타 -1986 

    이웃집 토토로 - 1988 

    반딧불의 묘 - 1988 

    마녀 배달부 키키 - 1989 

    추억은 방울방울 - 1991 

    붉은 돼지 - 1992 

    바다가 들린다 - 1993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 1994 

    귀를 기울이면 - 1995 

    모노노케 히메 - 1997 

    이웃집 야마다군 - 1999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2001 

    고양이의 보은 - 2002 

    하울의 움직이는 성 - 2004 

    게드 전기- 어스시의 전설 - 2006 

    벼랑 위의 포뇨 - 2008 

    마루 밑 아리에티 - 2010 

    코쿠리코 언덕에서 - 2011 

    바람 불다 (2013 개봉 예정작) 

    카구야 공주 이야기 (2013 개봉 예정작) 


       이번 전시회의 의미

    지브리 스튜디오의 최근의 성적을 보면 2001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004년 하울의 움직이는 성, 2008년 벼랑 위의 포뇨까지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고 그 이후에는 국내에서 크게 인기를 얻은 작품이 없어보인다. 크게 흥행한 작품의 주기가 3~4년 단위인데 적어도 금년도에 개봉하는 두개의 작품 [바람 불다]와 [카구야 공주 이야기]가 흥행에 성공해야된다는 마케팅적인 요소가 엿보인다.


       입장 전

    개인적인 사담이지만.. 토요일 (7월 24일)에 보려고 했으나 친구 녀석이 갑자기 전날 밤 늦게 약속을 깨는 바람에 아예 캔슬하고 안갈려 하다가 일요일에 다시 약속이 잡히는 바람에 다녀왔습니다. 전시회는 예술의 전당에서 하고 있는데 차를 가져갔더니 주차장에 들어가는데에만 꽤나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지하철에서는 꽤나 걸어야되는게 함정이겠지요...

    그래서 이런저런 과정끝에 표를 예매하러 갔는데 무려 대기인원이 250여명!!! 50명씩 입장하던데 꽤나 기다려야 되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30~40분 정도는 기다린 기억)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 관람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 관람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 관람

    다른 블로거 분들이 포스팅한 내용에서 익히 보았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만들어놓은 오브젝트들이 눈에 보입니다. 그러나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어!!

    그래서 줄이 한참 서있고 사진찍고~ 이런 번잡함이 존재하고 있답니다.


       관람에서

    물론 관람하는 내부의 사진은 없습니다. 사진 촬영불가니까요~ 준법정신이 투철한 '저'입니다. ㅋ


    처음에 들어가면 애니메이션 레이아웃에 용어들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이것부터 머리속에 넣어두고 관람을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한 화면에서 IN / OUT 움직임등의 여러 구성요소들을 레이아웃에서 캐치하면서 보면 원화에서 실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이 떠오르게 됩니다 ^^

    상상의 힘이랄까요?


    관람 배치는 발표 순서대로였던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헷갈리고 있습니다. ㄷㄷ 반 정도 이상 넘어갔을때 밖에 기다리는 동행 때문에 먼저 나간다는 메세지가 와서 그  때부터는 거의 머 쓱~쓱 지나갔던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일이지만 결국 따로 안만나고 헤어졌지만... 되는 일도 없고~ 기분도 상하고~ )

    그렇게 쓰~윽 지나간 마지막에는 유져들이 직접 그린 스티커로 만들어진 벽화가 나옵니다. 이것도 워낙 사진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으니 Pass~~!!!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 관람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 관람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 관람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 관람


       나오면서

    이 레이아웃전을 관람하기 전에 일본에 있는 지브리 박물관하고는 틀릴거라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큰 기대는 안하고 들어갔습니다.

    가장 큰 소득은, 아~ 애니메이션의 원화가 이렇게 그려지고, 그리고 그 움직들을 이렇게 표현하는구나 라는 깨달음이랄까요? 새삼스레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감독처럼 화면을 구상하고 움직임을 짜고, BGM과의 조화도 맞추고.. 일반적인 사람으로써는 상상도 못할 과정을 겪고나서야 볼수있는거구나 하고 말이죠.

    지브리 애니메이션중에 본것만 헤아려봐도 60% 이상되는데 이번 관람을 마치고나서는 나머지 작품들도 다시 한번 봐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올 해의 개봉되는 새로운 작품들은 또 어떤 새로운 상상의 세계를 펼쳐줄지 기대는 되지만....

    [카구야 공주 이야기]는 일본적인 색채가 너무 강렬할것만 같아 우려가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바람 불다]가 더 기대되는 상황~!! ㅋ

    이런 전시회 처음이라 낯설지만. 그래도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한번 봐보는것도 좋을것만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끝~~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 관람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 관람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 관람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 관람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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