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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맛집] 스테이 위드 쿰피르 : 터키식 음식먹자! 국내 음식 2013. 8. 12. 16:58반응형
[홍대 맛집] 스테이 위드 쿰피르 : 터키식 음식
아~ 포스팅할게 쌓이고 싸여서 후다닥 쓰건 쓰고 묻어버릴건 묻어버려야 할거 같습니다..
여름 휴가지 이야기들과 이것저것 먹으러 많이 다녀서 사진 폴더가 폭발할거 같네요...ㄷㄷ
이번에 소개해드릴 스테이 위드 쿰피르는 홍대에 있는 곳인데요. 원래의 목적지는 여기가 아니였으나 사연이 있네요..
같이 저녁먹자~
안그래도 친구에게 저녁먹자고 카톡을 보낼려고 했는데 한발 빨리 친구가 '놀아줘~' 신호를 줘서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언제나 저는 화~수요일에는 심심병이 악화되어 쌩유를 외치며 약속을 잡았지요.
이번에는 제가 먹을 곳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급Search해본 결과, 상수역이 테이블 수는 적으나 맛이 좋다는 어느 스파게티집을 가기로 했답니다. 원래는 화요일에 볼려고 했다가 이 집이 월요일과 화요일을 쉬는 날이라고 해서 수요일로 약속을 잡고 상수역에서 만나 그 곳을 찾아가는데... 당연하게도 저도 처음가는 곳이라 지도를 한참보고 돌아다니다가..
"분명 이 곳이 맞는데.. 지도는 여긴데... 내가 못찾는걸거야" 라고 친구를 토닥이는 순간!! 제 바로 옆에있는 그 가게가 문이 닫혀있어서 못봤던 것이였습니다. 잠시 후 정신차려서 찾았는데 알고보니 그 날까지 휴가시더군요..ㄷㄷ 지난 주를 돌이켜보면 미용실에 갔는데 인테리어 공사라고 헛걸음하고, 상수역 스파게티 집도 문닫혀서 헛걸음하고, 또 주말에 다시 미용실을 갔는데 인테리어 공사가 마무리가 안되어 예정보다 길어져서 다시 또 헛걸음하고, 머 이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친구에서 완전 미안해서 (더운 날씨에....) 어찌할바를 모르던 찰나에 자기가 아는 집이 있다고 가자고 저를 이끌고 가주더군요.
미안하다.. 고맙다..
쿰피르
최근에 두번째 찾은 홍대. 어릴적의 살던 마포에서 걸어다녀도 되는 곳이지만 이상하게 신촌에서만 놀고 홍대는 잘 안오던 곳이라 언제나 낯설은 그 곳에 최근에는 자주 가게되는것 같습니다 ^^
그런데 내가 들어간 이 곳. 쿰피르는 도대체 뭐지?
쿰피르
터키 이스탄불 오르타코이에서, 터키인과 전 세계의 여행객들에게 오랜동안 사랑받아온 터키식 자켓 포테이토로써, 오븐에 구은 통감자에 치즈를 버무린 후, 여러 지중해식 토핑을 올려 다양한 소스와 함께 곁들여 먹는 음식입니다.
스테이 위드 쿰피르의 재료 원산지
소고기(호주산), 연어(노르웨이산). 닭고기&돼지고기 (국내산)
내부 전경
화사한 옐로우 컬러의 벽면과 조명이 돋보이는 인테리어입니다. 반대편은 파리와 피사의 탑등 간단한 도안의 그림으로 치장되어 있으며, 쿰피르의 모자와 선글라스 무늬의 티슈에 여러가지 그림을 그려 벽면을 장식해 놓았습니다. (저는 이런 분위기 완전 조아라 합니다 ^^)
테이블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8개 정도되었던것 같은데. 제가 갔을때에는 외국인이 2 테이블 정도 되었습니다.
<<데리야키 쿰피르 : 포크스트>> 9,000 원
아... 제가 주문한게 아니라서 사진과 메뉴명이 정확하게 매치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ㄷㄷ
<<고르곤졸라치즈 쿰피르 : 비프스테이크>> 12,500원
두 가지 메뉴 모두 친구가 골랐는데 메뉴중에 베스트가 들어간 음식을 위주로 소스를 골랐고, 그 중에 빨간색의 메뉴명이 붙은 토핑이 잘 어울린다고 추천을 받아서 위의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아... 헷갈리시나요? ㅋㅋ
1. 쿰피르의 종류를 선택한다. (고르곤졸라치즈, 터키쉬요거트 등)
2. 해당 쿰피르의 세부 메뉴에서 토핑을 선택한다. (스파이시 치킨, 베이컨, 쉬림프, 포크스트 등)
그래도 모르면? 직원에게 상담을 받아보세요 ㅋ
첫 맛은 고르곤졸라치즈 쿰피르가 맛있었고, 계속 먹다보니 데리야끼 쿰피르가 나중에는 더 손이 많이 갔습니다.
남자와 여자 두명이서 메뉴 2개를 먹었는데 배가 불러서 마지막에는 조금 남길뻔 했습니다. 다만 여기서의 변수는 제가 점심은 오후 3시에 먹고 이걸 오후 8시에 먹었다는 것인데...
하여튼 제 입맛에는 완전 잘맞는것이.. 너무 기분 좋은 저녁이였습니다. 제가 으깨진 감자 샐러드 완전 조아하거든요 ^^
집에서는 손이 너무 가서 못먹는데 치즈에 맛난 토핑까지~!! 제 입맛에는 뙇!!!
저는 다음에 홍대에서 맛집을 찾을 필요없이 여기로 바로 가면 될듯합니다. (그 날 다른걸 먹고싶으면 어쩔 수 없지만.. 그 날 기분에 따라 틀려지겠지만...ㅋ)
외부의 전경입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아요 ^^
지하철역에서 그렇게 멀지 않고, 바로 옆에 EDIYA 커피를 참고해서 찾으시면 더 쉽게 찾을 수 있을거에요 ^^
너~~~~무 배불러서 홍대에 있는 북카페에서 커피를 한잔하면서 소화를 시키려고 들렸습니다.
처음에 들어설때 "아!! 이 곳!!" 이라는 생각이 확 들었습니다. 지난 5월 정도에 차인표씨가 진행하셨던 [땡큐] 프로그램에서 번개를 진행했던 곳이 기억에 선하게 남아있는데 그 화면속의 장소가 이 곳이였더군요 ^^ 그 날의 방송 엄청 재미있게 보았고 저도 그 자리에 함께했으면 좋았겠다~ 라고 많이 생각했던 곳이라 기억에 많이 남았나 봅니다.
그리고 이 곳 카페 꼼마는 어느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책장의 책들을 저렴하게 구입해 가실수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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