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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 10구간 내시묘역길 [가을의 추억]떠나자! 국내 여행 2013. 3. 28. 07:00반응형
북한산 둘레길 10구간 내시묘역길 [가을의 추억-2]
오래전 일..
지난 8구간 포스팅과 마찬가지로 이 포스팅도 지난 가을에 다녀왔던 북한산 둘레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완전 게으름뱅이인 블로그 주인은 반년이나 사진을 묵혔다가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네요 ㅋㅋ
북한산 둘레길 10구간 내시묘역길
북한산 둘레길 10구간 내시묘역길은 국내 최대의 내시묘역이 위치해 있습니다.이 구간에는 군신의 예를 목숨처럼 여기며 왕을 그림자처럼 보좌하던 내시들의 역활과 삶을 재발견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구간에서는 북한산성 축성 당시 동원되었던 연인을 기다리다 만나지 못하고 연못에 빠져 죽은 기생의 흔적인 '여기소'의 터도 볼 수 있으며, 8m 높이의 투명발판이 설치되어 아찔함을 느낄 수 있는 둘레교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소요시간 : 약 1시간 45분
거리 : 3.5km
난이도 : 하
※언제나 처럼 둘레길은 소요시간을 약 1/2로 보시면 됩니다 ㅋㅋ 10구간에서 제가 걸린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였습니다.
가을, 그 기억의 사진
내시묘역길 걸어볼까요~? ^^
10구간 북한산 둘레길 중 내시묘역길 구간 통행에 효자농원 유지양대표께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근데 표지판이 너무 낡았네요. 정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깜놀하시진 않으셨죠? ;;
앞서 말씀드린대로 가을에 다녀왔기 단풍사진이 있답니다 ㅋㅋㅋ
정확히는 작년 10월 22일의 기록인데, 그 날짜에는 단풍이 많지 않았어요.
코스모스 한들한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꽃중에 하나인 코스모스입니다. 벚꼬이 휘날리는것도 좋지만
코스모스 군락지의 모습은 정말 멋지죠.
갈대가 조금 보이기는 하는데 많지는 않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다소 황량해보이는 길이 중간중간 있는 내시묘역길입니다.
[걷기 관련 명언] 표지
"걸어서 행복해져라, 걸어서 건강해져라, 우리의 나날들을 연장시키는, 즉 오래사는 최선의 방법은 끊임없이, 그리고 목적을 갖고 걷는 것이다."
-찰스 디킨스
[전주 이씨 서흥군, 위성군 묘역]
이 묘역은 조선조 제 11대 임금이신 중종대왕의 제 2왕자 해안군의 차남이신 서홍근의 묘소이며, 서홍군의 아드님이신 위성군의 묘소 및 그 자손들의 묘역입니다.
와 복잡하네요 ;;; 제가 표지판을 제대로 읽은건지도 모르겠습니다 ;;;
경천군 송금물침비는 경천공파 사유재산이며 비문화재입니다.
둘레길을 걷고 나와서 집에 가는 길이죠 ㅋㅋ
이 날은 12구간에서 시작해서 10구간까지 가볍게 걷고 왔습니다.
가을에 북한산이라 그런지 집에 갈려고 버스 정거장에 4시정도에 도착했는데 버스마다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도저히 탈수도 없을만큼이였지요.
한 30분정도 기다렸나? 삼송으로 가는 마을버스가 다행히도 있어서 그걸타고
집에 갔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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