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사용 가능한 모나미 풀테이프

간단하게 사용 가능한 모나미 풀테이프

X마트에서 이것저것 (주로 먹을거지만) 사다가 문구 코너를 가보니 모나미 제품중에

풀테이프라는 물건이 보여서 사무실에 풀도 거의 눈에 안띄고 해서 하나 사와봤어요.

근데 처음 보는 제품이라 ;; 생소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이건 도대체 어따 쓰는 물건인고?"

모나미 풀테이프 정보

-특징-

1. 접착면이 깨끗하고 매끈합니다.

2. 접착 후 마르는 시간을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3. 접착부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4. 테이프 리필 교환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용도-

1. 봉투,우표 및 영수증을 붙일 때

2. 자료의 편집 및 정리, 시안 작업을 할 때

3. 종이공작, 선물포장 및 환경미화 작업을 할 때

4. 메모지를 임시고정을 할 때

사용 방법은 아주 간단하죠 (머 있겠습니까... ㅋㅋ)

수정테이프를 바르는것과 동일하게 캡을 여시고 쓱쓱바르면 끝입니다.

다만 유선형의 디자인인 제품인데 저는 이상하게 정방향보다 거꾸로 잡는게 손이 더 편해서

계속 왜 안되지하던 에피소드도 있었답니다 T^T

어쨋든 위의 사진처럼 제품을 잡으셔야 정상적으로 풀테이프를 바르실 수 있답니다.

아.. 그리고 풀테이프 캡은 사용 후 꼭 닫아주세요.

먼지등 이물질이 부유하는 환경에서는 캡을 안닫으시면 노출되어 있는 일부분의 접착력이 훅~! 하고 

떨어져 버리는 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시험삼아 한번 조금 바르고 펜의 끝으로 콕~! 찍어서 접착력을 확인해 봤습니다.

종이가 사뿐히 들어올려지더군요. (어지간한 풀들은 저리가라~ 훠이~)

마치 느낌이 스프레이 접착제를 뿌린 느낌이에요.. 근데 아시다싶이 스프레이 형식은

마스킹 작업을 하지 않는 이상 원하는 부위에 정밀하게 바를 수 없잖아요...

큰 도면이나 시안을 붙이는 작업은 아무래도 풀테이프보단 스프레이 접착제가 좋겠지만

작은 우표나 종이는 풀테이프에 당연히 한표를 주겠습니다.

제품 하단에 보면 PUSH가 보이실 텐데도 이것을 살짝 밀면 제품이 분해가 가능하고

위에 특징에 적어드렸듯이 테이프 리필도 가능하답니다. 

지금도 옆에 놓고 보고 있지만.. 도대체 접착성을 가진 저 Roll이 서로 안붙고 술술 잘풀리는지

참 신기하네요.

제가 요즘 작성하고 있는 버킷 리스트에 지도를 출력하여 붙여보았습니다.

가고 싶은 여행지 몇개를 골라서 정리한것인데요.

튼튼하게 잘 붙네요 ㅋ (그나저나 저 많은 곳을 언제 다 가볼런지 ;)

사용 소감

직접 사용해본 결과 일반적으로 딱풀이라고 부르는 고체형 풀 또는 액체형 풀을 사용할 경우 

풀을 바를때 경계선에 바르고 부착을 할 경우 필요 이상으로 바를 경우에 부착물을 누를 때

옆으로 새어나오는 풀로 인해 부착물 주변이 굉장히 지저분해 지는 경우도 간혹 발생하기도 하는

문제점은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포스트잇처럼 접착부분을 띄었다 붙여도 잔여 접착제가 안남기 때문에 포스트잇의 효과도 볼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나만의 포스트잇을 디자인해서 풀테이프를 사용하면 레어한 포스트잇이 되겠죠? ^^)

마치 느낌이 스프레이 접착제 같은 접착력을 가졌음에도 세밀한 작업이 가능하고 테이프 리필이 가능한 것도 한가지 장점으로~!

다만 알아본 바로는 할인마트 쪽에서만 현재 구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더 많은 곳에서 판매가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