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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3회 아데나 '함께나눔' 콘서트를 다녀오다.
    Review/기타 Review 2012. 11. 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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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회 아데나 '함께나눔' 콘서트를 다녀오다


    어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 3회 아데나의 '함께 나눔' 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네이버 카페 [모나미 아트 클럽]에서 전달받은 티켓이였는데요. 이제부터 다녀온 후기를 적어볼게요 ^^


    모나미 아트 클럽 바로가기 : http://cafe.naver.com/monamiartclub


    지난 10말부터 모나미 아트 클럽에서 콘서트 신청을 받기 시작해서 신청을 했는데 

    운이 좋았는지 티켓을 받게되어서 다녀왔습니다.


    저녁에 6시가 되자마자 사무실에서 부랴부랴 출발했는데 삼성역까지가고 또 나와서 오디토리움으로 

    걸어가고 하는 시간 다합치니 아슬아슬하게 딱 7시 정각에 오디토리움에 도착했어요.

    지하철역하고 오디토리움의 거리는... 상상 이상의 그것이였습니다 T^T (살짝 헤메기도 했지요)


    어쨋거나 일행과 정확히 7시에 만났는데 티켓을 보여주면 선물도 주고~

    후원금을 넣으면 큰 쇼핑백에 한가득 또 선물을 주는거 있지요.

    저도 큰 돈은 아니지만 성의껏 모금함에 넣고 쇼핑백을 받아왔답니다.

    쇼핑백 해부는 제일 마지막에~ ^^



    엇~! 모나미 CI도 살짝 짤렸지만 보이네요 ^^

    7시 시작인 콘서트이기 때문에 후다다닥~! 하고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역시 평일 7시 공연은 아무래도 강남권에 있는 회사에 다니시는 분이 아니면 시간 맞추기가 

    쉽지는 않죠.. 그래서 7시 15분이 살짝 넘어서야 콘서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콘서트 표와 현장 사진의 인증샷~! ^^

    참 많은 회사들이 후원하셨네요~ 울랄라세션~ +ㅁ+



    드디어 1부가 시작되었어요.

    아데나 문화재산 대표님과 박경림씨의 진행이 돋보이던 순간이였어요.

    역시 박경림씨는 입담이 멋졌어요~ 같이 간 동행분도 아~ 완전 귀엽고 (남자가 아닌 여자였다는게 맹점이지만)

    말 잘한다고 좋아하더라구요 ㅋㅋ 



    1부에는 아데나 문화재단에 대한 소개와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들에 대한

    설명들이 나왔구요. 드디어 웃고 즐기는 2부가 시작되었어요.

    2부 시작은 마술로 시작되었는데 완전 신기~신기~ 그런데 몇가지 마술은 트릭을 알고있었어서

    재미가 약간 떨어지긴 했어요. 역시 마술은 알면 알수록 재미없으니 매의 눈으로 살펴보지 마시고 

    그냥 즐기세요 ㅋㅋ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님의 연주가 있었는데 

    사계중 여름과 박지혜님이 편곡한 '지혜아리랑'까지 총 3곡을 연주해주셨어요. 처음 한 곡은 이름이 뭐였는지 기억이 잘.....

    멋지게 연주하고 말문을 탁~! 하고 여시는 순간..... 콘서트장 전체가 술렁술렁

    목소리가 너무 앳되어서 깜짝 놀랐거든요 근데 듣다보니 정말 매력덩어리이신거 같았어요. 

    (근데 너무 마르셨어 ㅠㅠ)

    열정넘치게 공연하시는 모습을 보니 역시 무대공연은 잘 연주하고 잘 노래하고 잘 노는것은 기본이고 

    리액션이 필요하다는걸 새삼 또 느꼈습니다.



    초상권을 과감히 버리신 자전.거타.풍경 님들 ㅋㅋ

    "이런 질문 죄송하지만 어느 어르신 분이 여쭤보셔서... 누가 '자전거' '탄' '풍경' 이신가요?"

    "사실 '자전''거탄''풍경' 입니다."

    완전 센스 넘치셔서 웃음바다가 되었더랬죠...

    그러다가 에피소드를 말씀해주셨는데 한 공연장에서 현수막에 오타가 나서 

    '자전''거탈''풍경'으로 되어서 이상한 늬앙스가 되었다고 해서 또 한번 웃음이 ㅋㅋㅋ

    노래를 해주시는데 제가 자전거탄풍경의 노래중에 가장 좋아하는 [네에게난 나에게넌]이 계속 안나오는거에요

    (영화 클래식의 O.S.T였죠 아~ 기억돋아)

    그렇지만 결국 마지막 곡에서 해주셨다는 ^^

    좋은 취미의 콘서트이기 때문에 무료로 공연에서 멋진 공연을 보여주셔서 고마웠고

    새로운 앨범 대박나시길 바래요~ 키득키득



    그리고 바다님~ 

    무한도전에서 나왔던 바닷길의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처음 노래로 나왔어요.

    언제봐도 참 노래 잘하셔~ 그런데 두번째 노래를 마리아로 할려고 했는데 MR이 잘못나와서 다른 노래로 ㅋㅋ

    세번째에 마리아를 불렀어요. 실제로 보니 참 이쁘고 마르셨더라구요 >_<



    마지막으로 울랄라~ 울랄라~ 울랄라세션이 나왔습니다.

    슈퍼스타K에서 불렀던 미인과 서쪽하늘도 불러주셨고, 1집 앨범 타이틀곡 아름다운 밤도 불러주셨는데

    오디토리움의 음향시스템이 그닥 별로였던것 같아요. 자전거탄풍경도 그렇고 울랄라세션도 그렇고

    음향이 못받쳐주더군요...... 음향감독님이 문제인지 시스템이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_-

    그래도 열정가득한 무대 정말 잘보았어요. 


    공연 후에 경품추첨도 있고 했는데 안타깝게도 저희는 하나도 못받았어요 ㅋㅋ

    아... 이놈의 운은..... 어디가서 한번도 못받고 있는....



    현장에서 받은 돼지저금통 나눔이~

    이거 채워서 내년에 가져가면 되는거죠~잉? ^^*



    눈에 익은 이것은~!

    모나미 슈퍼겔-티도 사은품으로 받았답니다. 여기까지 티켓만 보여줘도 그냥 주셨던 사은품~



    우람한 덩치의 쇼핑백인데 안에 이렇게나 많이 들어있었어요.

    후원하는 기업에서 준비해준것 같아요.







    나눔이란것이 정말 좋은 일인데 참으로 실천하기가 어렵다는 분들이 참 많아요

    나눔의 행복이란 어렵지 않아요. 지금 바로 시작하면 금방이라도 할 수 있는것이죠.

    아무리 사람이 이기적인 동물의 본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을 도움으로써

    자신 자신의 행복이 충만할 수 있다면 그것이 또 사는 재미가 아닐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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