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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먹기 전에 숙취해소제를... 풀리고
    Review/기타 Review 2013. 1. 2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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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정말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이네요

    1월에는 지리산 종주도 있었고 나름 일도 정신이 없다보니 블로그에 완전 소홀해졌어요

    사실 10월부터 쭈~욱 소홀했었지만 말이에요. 그래도 1월부터는 새해를 맞아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했는데 말이죠 ㅋ

    이번에 정말 특이하게 숙취해소제 리뷰에요 호홋

    평소에는 제가 숙취해소제 따윈 거들떠 보지도 않고 사먹어 본적도 거의 없는데

    지난 12월 공연때 친한 동생늠이 공연끝나고 술 많이 먹을텐데 이거라도 드셔보셔요~

    하면서 몇개를 주더군요. 그래서 연말연시에 정말 잘 사용했답니다.

    귀여운 자식~ ㅋ


    동생녀석이 준 숙취해소제는 풀리고라는 이름을 가진 숙취해소제에요

    저는 평생 먹어봤던 숙취해소제라고는 음료타입밖에 없었어서 (그것도 한 두어종류밖에 모르지만)

    가루 타입의 숙취해소제는 정말 생소했습니다. 설마 한약냄새 쩌는 그런건 아니겠지? 라는 걱정이 조금 들더군요


    숙취해소제 풀리고

    숙취해소제 풀리고


    평소에 숙취해소제 풀리고를 먹었다는 동생녀석에게 받을때 물어봤습니다.


    "야 넌 이거 술먹기 전에 먹냐? 술먹은 후에 먹냐? 일어나서 먹냐?"

    "그때 그때마다 틀리긴한데 보통 술먹기전에 먹으면 제 개인적으로는 맞더라구요"

    "어~? 그래?"


    그래서 그늠아의 추천대로 술먹기전에 복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저는 막걸리나 동동주를 먹어도 

    숙취가 두통은 거의 없는 편이고 속이 뒤집어지는 경우는 매우 빈번해서 그것만 좀 없었으면 좋겠다는 

    일념에 가루를 입안에 투척~!

    음... 냄새가 썩 좋지는 않지만 나쁘지도 않은 무엇인가 쫌 애매하데요 ㅋㅋㅋ

    그런데 대충 레모나 먹는 기분과 비슷!!! 하다는게 모두의 평가였습니다.


    이 숙취해소제 풀리고를 먹는데도 참 인간들이란 여러가지 모습을 보이더군요.


    동행 1. 가루 원샷! (일단 넣고 오물오물거리다 목막혀 물도 원샷~! ㅋㅋ)

    동행 2. 숟가락에 조금씩 덜어 먹기 (무슨 약먹냐? ㅋㅋ)

    동행 3. 물에 풀어 먹기 (아... 난 도저히 그렇게는 못먹겠더라)

    그 외, 가루를 조금씩 분할해서 입안에서 녹여 먹기


    숙취해소제 풀리고


    숙취해소제 풀리고


    숙취해소제 풀리고


    어차피 공짜로 받은 숙취해소제 풀리고인지라 동행했던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열심히 막걸리와 동동주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속이 뒤집혔다거나 그런 사람은 거의 없더라구요. 물론 저도 그랬지요.

    다음에 회식자리가 있으면 남겨놓은 몇개 사용해야겠어요 ^^*

    (근데! 술을 덜 먹은걸까? 숙취해소제 효과가 좋은걸까? 라는 임상실험은 지속적으로 해봐야 결론을 낼듯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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