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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 일곱번째 내가 죽던 날
    Review/기타 Review 2012. 8. 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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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곱번째 내가 죽던 날

    저자
    로렌 올리버 지음
    출판사
    북폴리오 | 2011-06-3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일곱 번째로 내가 죽는 날이 돌아왔다!주목받는 신인작가 로렌 올...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되네요 거의 10여일 만인것 같습니다 

    일도 바뻐지고 개인 스케쥴도 여행에 만남에 여러가지 일들이 매일마다 하루의 틈도 없이

    빠듯하게 이어지니 블로그에 신경쓸 여력이 없었다고 핑계를 삼아 오늘에야 글을 쓰네요 ㅋㅋ


    [일곱번째 내가 죽던 날]의 독후감

    이 책을 구입한지 벌써 1~2달이 된거 같은데요. 지난 6월과 7월에 산 책이 15권 정도가 되는걸로

    기억하는데 이제서야 첫번째 책을 다봤다니 참... 나란 사람은... =_=

    일곱번째 내가 죽던 날은 보통 점심시간에 먹으면서 기다리면서, 남은 짜투리 시간에만 읽었습니다.



    책의 머릿

    책의 처음은 마치 미드 [가쉽걸]을 보는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학교에서 큐피트 데이에 인기와 남자친구만 생각하는 철부지 고등학생들...

    그들은 저녁에 한 파티장에 갔고 몇명이 사망하는 사고를 겪습니다.


    책의 중간

    나는... 분명...죽었는데....

    잠자리에서 일어나서 보니 아직 살았있습니다. 그러나 날짜는 어제로 다시 돌아갔어요.

    이게 꿈인가요.. 아님 어제가 꿈인가요... 어제 있었던 모든일들이 똑같이 다시 일어납니다.

    주차장에서 자리싸움, 철부지 동생과의 대화

    절친 린지와  엘로디, 앨리와의 우정들... 그렇지만 똑같은 하루를 살더라도, 

    다른 또 하루를 살더라도 다시 돌아오는 어제...


    책의 마지막

    비밀 쉿! 스포의 내용이라 제외합니다 ㅋ


    일곱번째 내가 죽던 날



    감상평

    '어제 죽어간 이들이 그토록 살고 싶어했던 오늘'

    이 문구를 나는 참 좋아합니다. 하루의 시간, 24시간, 1시간의 60분 모두 어제 본의아니게

    사고로 또는 질병으로 돌아가신 분들이 살고싶어했던 그 시간에 제가 서있는 것임을 

    잊지않기 위해서 가끔이라도 저 문구를 되뇌이며 지금 이 시간에 충실할려고 하죠

    주인공 샘 (애칭)은 어느 날 죽음이 찾아왔지만 매일 또 똑같은 삶을 다시 살아가는 기묘한 상황에서

    동생 이지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또 소홀했던 가정에도 웃음을 지을지 알게 되었으며,

    학교에서 인기가 부질없다는것도 새롭게 느꼈고...

    그 마지막에 그 하루에서 가장 잘못되었던 것을 바로 잡으려 노력하는 주인공이였습니다.


    혹시 오늘 죽는다는 확신이 있는데 시간은 새벽녁까지 밖에 없어요.

    그럼 여러분들은 무엇을 할것 같습니까?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가기? 사회 통념을 벗어난 일탈을 해보기?

    매일하던 무엇이지만 마지막 날까지 소홀함없이 일상을 보내기?

    그 어떤 무엇이던지 정답은 없을것 같습니다. 현재 자신의 마음속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어떤것인지에

    대한 성찰이 필요할 뿐이지요.


    책의 주인공은 반복되는 같은 날의 같은 행동들의 틀에서 여러가지 시도를 했고,

    같은 날, 다른 삶 그리고 결과를 지속적으로 추구하였습니다.


    오늘... 이 시간을 너무 소중하게 생각되게 만들어주는 책이였어요 ^^


    잘 들여다보면 정말 많은 것들이 아름답다는 걸 알게될 거야. 

                                                                                                             - 일곱 번째 내가 죽던 날 책 본문 中



    일곱번째 내가 죽던 날


    그러나~!

    세상에는 장점만 있는것이 아닌 단점도 있기 마련이죠.

    이 책의 단점은 이런것 같아요. 책 내용의 계속 반복되는 일상들에서 크게 벗어나질 않으므로

    점점 지루해져만 갑니다. 더군다나 책의 제목에서 일곱번을 죽는것을 이야기하고 있잖아요.

    결국 1번째와 7번째 죽음의 사이는 그냥 계속 반복되는 내용들이라고 치부하게 되어버렸습니다.

    마치 스포당한채 영화를 보는 기분이라고 해야될까요?

    그래서인지 책의 흥미도 많이 떨어진 상태여서 읽음의 진도가 정말 눈에 띄게 느려졌던것 같습니다.

    스릴러도 아니며, SF도 아닌것이.. 추리도 아니고... 그렇다고 로맨틱 소설이라고 하기에도 무엇인가

    빠져있는듯한 느낌의 애매모호한.... 로렌 올리버의 다른 책은 못봤지만 필력에는 약간....

    그냥 그렇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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