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전용 볼펜 (일명 3초펜) 리뷰 : 슈퍼겔-Q

교과서 전용 볼펜 (일명 3초펜) 리뷰  : 슈퍼겔-Q 

오늘은 어찌하다가 얻게된 슈퍼겔-Q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

예전 학교다닐때의 기억을 더듬어보면요. 일반 노트 및 종이재질의 책에는 샤프 및 볼펜으로 무난한

필기 및 요약작성등이 가능했는데 문제는 자습서나 최근에 나오는 교과서같은 재질의 종이에서는

깨알같이 적어놓은 필기들이 번기는 경우가 너무 많아 호호 불어가며 말린적도 있었고

글씨가 다 뭉게져서 다시 화이트로 지우고 적기도 했는데 화이트의 경우 오톨도톨하게

솓아올라 보기 싫어했던것 같습니다.

지금이야 그렇게 적을 경우가 많진 않은데 최근에 달력에 이런저런 메모등을 하다보니

번지기도 해도 예전 기억이 많이 나더군요.

그런데 일명 교과서 전용 볼펜 (일명 3초펜)으로 불리는 슈퍼겔-Q는 다른 중성 볼펜들에 비해 빨리 마른다고하니 

참 세상이 좋아졌군요 ㅋ

표지를 보니 슈퍼겔-Q의 색상이 파란색도 있군요 ^^

그래고 이 볼펜의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Key Features

- 잉크 건조속도가 뛰어난 Q3 잉크적용으로 번지거나, 손에 묻는 오염 최소화

- 부드러운 러버 그립을 적용하여 장시간 필기에도 손의 피로감을 최소화 시킴

- 개성에 맞는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10가지 색상 (흑색/청색/적색/녹색/보라색/분홍색/주황색/하늘색/브라운색/블루블랙색)

<출처 : 모나미 홈페이지>

위의 내용처럼 다른 펜의 잉크와는 약간 다른  Q3 잉크를 사용해서 퀵드라이 또는 3초펜으로 불리는군요 ^^

그리고 10가지 색상이 있다는데 어웅~ 색의 종류가 예상보다 많이있어 살짝 놀랬답니다. (블루블랙색은 어떤 색일지 굉장히 궁금하네요 =3 )

슈퍼겔-Q와 일반 타사 중성볼펜의 비교를 했을때의 내용을 표로 정리해놨군요.

그런데 0.3만 3초에 해당하고 0.4는 8초더군요. 이 0.1mm 차이가 이렇게 큰지 몰랐어요.

제품의 외관은 특별한 디자인도 아니지만 못난 디자인도 아닌 약간 평범한 스타일의 제품입니다.

모나미의 Fx-Zeta나 Uni의 Jetstream 처럼 독특한 외관을 가진 제품은 아니라 급하게 꺼낼때는 한동안

어느 펜이더라~ 하며 약간 혼동이 올수도 있을것 같아요.

일반 종이에는 당연히 번짐이...없어요~ ㅋ

굵기는 0.3이라 무척 얇아요. 제가 필기할때 딱 좋아하는 굵기 (워낙 글씨를 작게 써서요 ㅋ)

2군데에 볼펜을 시필을 해봤어요. 하나는 슈퍼겔-Q의 홍보물에 테스팅 공간에 또 하나는 최근 지하철에서 

배포했었던 8월 문화예술프로그램 책자에요. 

일단 홍보물에서는 그닥 많은 번짐이 없었는데 문화예술 책자는 약간 번짐이 생겼네요

좌측보다 우측이 더 많은 번짐이 있었던것은 글씨적는 시간상의 차이인거 같은데.

총 6개의 글씨를 적는데 1~2초가 채 안걸리므로 아마 1~2초만 더 있었어도 좌측은 거의 번짐이없고

우측만 조금 번졌을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