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꼴불견 Top 5

인스타그램 꼴불견 Top 5

인스타그램에 인기가 막 치솟았을 무렵에는 과연 이 플팻폼이 잘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느덧 페이스북과 더불어 SNS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인스타그램. 

매일 수많은 사진이 올라오고 또 많은 사람들이 그 사진을 보면서 다양한 것들을 보고 느낍니다. 

저 또한 인스타그램에 사진도 올리고 구경도 많이 하는 중에 느꼈던 꼴불견 Top5. 

1. 포토샵으로 장난친 사진

세상에 이렇게 큰 달이 있을까요? 

아래는 지금의 이야기와 상관없는 일러스트지만 사진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아야소피아 성당위에 거대한 달이 떠있고 뭐 그런 식이죠. 

과연 죽기 전에 그런 달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슈퍼문이라고 해도 한계치가 분명 있는데 말이죠 ^^

Miss Complicated(@fraeuleinkompliziert)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3월 16 오전 12:47 PDT

2. 지나친 노출

열심히 가꾼 자신의 몸매를 남들이 칭찬을 해준다면 얼마나 기분 좋을까요?

하지만 그것도 한두 번의 이야기입니다. 매일같이 하루에도 여러번 헐벗은 당신의 몸매

나는 보기가 싫답니다. 

Alexander Velásquez ™(@_alexvelasquez)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3월 15 오후 4:13 PDT

3. 이기적인 팔로워 수집가

팔로우를 맺고 끊는 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저 또한 어느 사진가들의 사진을 보고 팔로우를 맺었다가 만족도가 떨어지는 끊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케이스는 이런 경우입니다. 

자신의 팔로워는 1만명인데 팔로우는 1백명. 

마치 자신이 팔로우 구경을 안해도 인기가 많은 사람인 것처럼 꾸미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맞팔을 유도해서 팔로워를 얻은 이후에 그 관계를 끊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4. 남의 사진으로 팔로워 수집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사진들. 그것을 나의 허락도 없이 누군가 사용한다. 꽤 기분나쁜 일입니다. 

요즘 인스타에서 수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계정들 가운데 이러한 형태의 계정이 꽤 많습니다. 

다른 사람이 올린 사진을 큐레이션하는 것이지요. 그들은 나의 사진을 다시 홍보해준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로 당사자인 저에게 돌아오는 사람들은 극극극소수에 불과합니다. 

자신들의 팔로워 모집을 위하여 남의 저작권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이지요. 

5. 하드업로더

인스타그램에 하루 사이에 등록하는 사진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1~2장? 3~4장? 그것은 사람마다의 기준이 모두 다를 것입니다.

제가 말하는 경우는 10~20장 이상. 수없이 많은 사진을 올리는 케이스입니다.

아~ 이 사람 사진으로 도배를 하네. 그런 마음이 들 정도로 지속적인 업로더.

저는 바로 팔로잉을 끊어버립니다. 이 사람 덕분에 다른 분들의 사진을 보기 어려우니 어쩔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