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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차 팔은 안으로 안굽어질때도 있다리셀로의 일상.... 2012. 11. 9. 11:07반응형
오늘은 한번 현대,기아차에 대해서 살펴볼까 합니다.
사실상 국내 드라이버의 대다수가 차량 판매 카다로그에 적혀있는 연비는 실험실 연비라 치부하고
실제 운행연비는 다르다라고 많이 인식하고 있었던 문제였는데요.
우리가 에이 뭐 좀 틀린거 언제나 그런거 아니였어라고 치부했던 문제를 미국에서 터트려주었습니다.
어느 소비자가 자신이 산 제품에 대하여 제품이 다르다고 하면 기분이 좋겠습니까.
더군다나 차의 경우 신차로 구입할 경우 아무리싸도 백단위에서 비싼 차는 수천만원까지 지불하는데 말이죠.
공인연비는 실제 주행을 해서 측정하는게 아닌 실험실 데이터로 추산하는데 1리터당 400m 이상 차이면....
까다롭기 그지없이 미국 시장에서도 그렇다고 하면 국내 소비자를 봉으로 여기는 이들은 과연 국내에선 제대로
표기 및 판매가 되고 있었나 의문까지 듭니다.
국내 기업들은 왜 자국민을 봉으로 여길까요.
핸드폰도 그렇고 차도 그렇고... 아~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대.기.업
이번 사태에 북미 지역에서 집단소송 러쉬가 생기고 있는데
기아자동차 주가는 이렇게 바닥이 어느 정도인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도 그닥 좋은 상황은 아니지요.
머 제가 주식을 하는것도 아니고 이렇다 저렇다 풀어 설명할 능력도 안되지만 이번 사태를 맞이해서 떨어진건 분명한 사실이니...
내우외환?! 국내 소비자의 눈을 가려라
네이버에서 현대차를 검색합니다.
연관 검색어에는 이번 사건에 대한 단어 한줄이 안나오고 있죠..
이번엔 현대자동차로 검색을 해볼까요?
현대자동차소송 딱 한개만 연관검색어로 나옵니다.
기아자동차는 더 심하죠 아예 관련 키워드가 안나오니깐요 ^^
그럼 이런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부정적 기사를 잠재우기 위한 기사 배포가 그 대응중에 하나로 뽑을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구전으로 통하는 소문, 즉 입소문도 중요하지만 대부분의 정보는 인터넷과 뉴스로 접하게 됩니다.
그러한 인터넷과 뉴스도 광고로 먹고사는 방송사, 언론사들이기 때문에 대기업이 요청하는 보도자료에 대해 자유로운 곳이
많지 않은게 또한 자본주의의 한 단면이죠.
기아자동차는 아직 인터넷쪽의 쉴드가 거의 없지만 현대차를 한번 살펴보니 후덜덜하네요
11월 8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위와 같은 홍보성 기사가 무더기로 쏟아집니다.
미국에서 집단 소송에 맞은 것도 있고 내우외환이라고 국내에서는 또 현대차 비정규직과의 불법파견의 건으로 트러블있습니다.
끝으로
해외를 다니시거나 해외에 사시는 분들은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것 같습니다.
고국이 그리우니 전자제품, 핸드폰, 차 같은 제품에서라도 한국 제품을 만나게 되면 반갑더라
정말 공감되는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국내의 스포츠선수가 해외에서 활약하면 마치 내가 활약하는것 같고, 우리나라 제품이 호평을 받으면
마치 내가 만든 제품인양 어깨가 우쭐거리는것 처럼 말이죠.
그렇지만 기업에서 자국민은 봉으로 여기고 우습게 알며, 기만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쉽게 보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엔 자동차였지만, 우리는 핸드폰도 그렇고 차별을 당하는것을 알면서도 그냥 넘겨주었던게 한두개가 아니잖습니까.
대기업에 수많은 사람이 일하니까.
대기업이 한국의 대다수의 경제를 좌지우지하니까. 라는 논리만으로는 더 이상 통용하면 안됩니다.
과거 그들이 폭풍성장을 할 수 있었던 60~90년대와 상황이 틀리니까..
이젠 국민들도 눈과 귀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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