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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썩은 사과 이론
    리셀로의 일상.... 2012. 11. 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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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썩은 사과...

    제목이 좀 이상한가요?

    오늘 어떤 책을 보다가 썩은 사과 이론에 대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원래의 썩은 사과 이론이란 딘 애치슨이 연설중에 발언한것으로 더 연장선에서는 도미노 이론으로 발전하게 되는 내용인데요


    "한 통속의 들어있는 사과중에 썩은 사과 1개가 있으면 다른 사과도 썩는다" 


    원래의 발언은 국가와 국가간의 이념과 정치적 사항에 관련된 부분이지만

    현실 사회에서도 이런 부분이 꽤나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내용으로 [당신과 조직을 미치게 만드는 썩은 사과]란 책도 나왔었지요.



    왜 이러한 내용에 갑자기 눈길이 갔을까요?

    어느 사적인 조직에 참여해있으면서 변해가는 제 모습이 눈에 보였기 때문입니다.

    원래 어느 곳에서건 어느 조직이던간에 뒷담화는 언제나 존재하고 이기주의적인 사람도 어디가나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예컨데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하며 털어버리거나, "너만 알고 있어" 하면서 비밀을 이야기하거나

    "그 사람이 없어서 하는 말은 아닌가 도대체 왜 그래?" 하면서 흉금을 들어내는 모습은 어디서건 자주 보는 모습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정도껏이지 점차 제 자신의 모습에서 그리고 주변에서 정도가 심해지는것 같아 걱정입니다.

    어찌보면 이 글은 반성문이랄까요... 아니면 각성을 위해?


    썩은 사과 글을 보며 오늘 아침에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썩은 사과인가?" VS "썩어가고 있는 사과인가?"

    남의 탓을 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는것이고 제 자신부터 바뀌어야 하는데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될지 모르겠네요.... 적어도 딱 1년여전까지만 해도 이러지는 않았는데 말이죠...

    지금은 마치 썩은 사과 2~3개를 손에 쥐고 있는 느낌입니다. 어서 빨리 이 사과를 버려야 될까요?

    아니면 그 사과들의 썩은 부분을 도려내고 나머지 사과들과 같이 있을 수 있게 할까요?


    이기주의적인 너와 나를 버리자.

    조직을 해롭게하는 너와 나를 버리자.

    타인에 대하여 험담하는 너와 나를 버리자.

    관심이 아닌 집착하는 너와 나를 버리자.


    언제나 결론과 다짐은 명쾌하게 잘 나오지만 실천이 힘들다죠.....

    그리고 이 글을 어느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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