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Facebook) "장기기증 선언"을 하다.

페이스북(Facebook) "장기기증 선언"을 하다

지난 9월 5일부터 국내 페이스북(Facebook) 유져가 페이스북에 "장기기증 선언"이 가능해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하게되시면 페이스북에 표시되는 것인데요.

몇년전부터 생각만하고 잠깐 알아보고 멈추었던 일을 이제서야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네요.

등록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했습니다.

예전에 건강진단 및 동의서 이런 이야기가 있어서 신청하기 어려웠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때 당시에 제가 잘못봤던것 같네요.

페이스북(Facebook)에서 장기기증 선언 및 신청을 하시려면 아래와 같은 경로를 거치시면 되요.

나눔의 실천은 한 번의 클릭부터 시작되니 시작해볼까요?

페이스북을 (타임라인말고 본인 페이스북화면) 보면 아래의 창과 내용을 기입하는 프레임이 있으실텐데요

평소에 많이 사용하시는 상태/사진/장소 옆에 중요이벤트가 보이실거에요

보통은 많이 쓰지는 않던 옵션이였는데 (저도 그렇고 친구들도 그렇더라고요)

페이스북(Facebook)에서 중요이벤트를 클릭하시면 위와 같은 옵션이 나옵니다.

그 중에서 [건강&웰빙]을 클릭하시면 우측에 [장기 기증 희망 등록] 이라는 항목이 보이실텐데요.

그 부분을 클릭하세요.

이 화면에서 더 알아보기를 클릭하시면 아래의 페이스북(Facebook) 정보보기가 가능하며

[장기 기증가 상태 공개]의 내용을 읽으실 필요가 없고 아직 장기 기증 희망자로 등록하지 않으신 경우에

우측에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웹사이트를 방문해서 등록]을 클릭하시면

바로 장기이식관리센터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페이스북(Facebook)에서 장기기증에 대한 정보를 제공을 하는데요

한번 읽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별 다른 내용은 아니지만 그래도 중요한 결심이니 한번 읽어보세요 ^^)

장기기증희망 등록방법 화면입니다. 주의하셔야 하는 점은 

실제 기증시점에 가족분께서 장기기증 의사를 밝혀주셔야 하고, 가족중 선순위자 1인의 동의가 있어야만

기증이 가능하다고 하니 미리 기증희망 사실을 가족과 상의하고 그 내용에 대한 공유가 있어야 합니다.

한국인의 정서상 고인의 시신을 훼손한다는 생각에 막상 그 때가 닥치면 마음이 바뀌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심정 충분히 알것만 같습니다.

신청은 [온라인 기증희망 등록하기]에서 공인인증서와 [우편등록], 그리고 [FAX 등록]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공인인증서로 등록했어요 ^^)v

장기이식관리센터에서 등록을 마치시고 엄청 뿌듯하고 보람찬 훗날을 생각하며

다시 페이스북(Facebook)으로 돌아와 장기기증 선언을 저장하시면 끝입니다.

그러면 위와 같이 활동등에 [장기 기증 희망자로 등록함]이라는 메세지가 보이실거에요

공개는 전체공개 또는 친구만 이런 설정을 통해 알리고 싶으신 분들에게만 보이게 하실 수도 있습니다.

지난 8월 기준으로 국내에 장기 이식 대기자는 2만명이 넘으며, 장기기증희망 등록자는 110만명입니다.

장기기증은 뇌사 또는 사후에 이뤄지는것이고 또 현실에 부딪치면 유가족분들의 반대등으로 거부되는 경우도 있을테니

더 많은 희망자와 의식의 변환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통계자료를 보니 뇌사기증자의 장기이식현황은 2000년도 초반에 비해 많이 늘어났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의 변화 및 주변 환경의 변화가 많이 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