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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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상원사와 국보 동종떠나자! 국내 여행 2013. 11. 19. 01:06
오대산 상원사와 국보 동종 가을 길의 양껏 취해있던 나의 발걸음이 멈춘 오대산 선재길의 끝에는 상원사가 있었다. 상원사는 월정사와 따로 이야기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월정사에 비하여 뒤쳐지는 곳도 아니다. 이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보만 해도 2가지이다. 선재길에서도 무수히 많은 단풍이 나를 곁을 지켜주었지만 상원사에 올라가는 길도 단풍나무들이 나의 길을 밝혀준다. 단풍나무에 하나하나 공양 팻말이 달려있는 것은 불교에 익숙치 않은 나에게는 특이하게 보였다. 촬영 금지라고 하여 도촬하듯 담아와야 하다니.... 프레쉬를 터트리는 것도 아닌데 씁쓸하다.... 그러고 보니 안에서 불공을 드리는 분들에게 누가 될까봐 이런 법당안에 들어가서 자세히 살펴본적도 없다. 스치듯 안녕하며 5초간 바라보고 지나칠거라면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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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선재길의 단풍 (월정사 전나무숲길)떠나자! 국내 여행 2013. 11. 8. 10:29
오대산 선재길의 단풍 (월정사 전나무숲길) 오대산의 전나무 숲길과 선재길을 걷고 왔습니다. 오대산은 처음으로 발을 내딛는 곳이여서 기억에 오래남는 그런 여행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지난 10월의 경우에는 강원도를 한달 사이에 3번을 다녀왔는데, 설악산과 강릉, 그리고 오대산이였습니다. 그러한 여행의 모든 일정중에 오대산의 선재길이 저의 마음을 훔쳐가 버렸습니다. 월정사의 일주문입니다. 이 곳부터가 전나무 숲길의 시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월정사는 입장료와 주차료가 부과되는데 입장료는 성인 기준 3천원이고 주차비는 1일 주차 4~5천원(경차는 할인받습니다.)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최근 걸었던 숲길이 8월의 미래사의 편백나무길이 있었는데 전나무 숲도 그 특유의 향과 멋이 있는 곳이였습니다. 평균 수령이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