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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점검은 언제까지?Review/기타 Review 2012. 6. 11. 17:31반응형
디아블로3 점검은 언제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다시 만난 디아블로이지만
잦은 서버다운과 오류로 그 명성에 엄청난 흠집이나고 있습니다.
2012/04/26 - [기타 Review] - [게임] 디아블로 3 베타테스트 : 난 지난 밤 다시 돌아온 지옥을 보았다...
지난 베타테스트만 잠깐하고 더 이상은 안할려고 마음을 먹었던 디아블로3였지만,
주변 모든 지인과 친구들이 하는 바람에 어떨결에 다시 잡게된 게임입니다. 거의 1년만에 pc게임을 하게 되었지요.
그 망설임과 다시 게임에 빠질거 같은 불안감은 일단 디아블로3를 구매하고부터는 질풍노도! 거칠것이 없이 달리게 되더군요.
직장인이고 주말에는 동호회도 나가야되서 아직 만렙도 안된 쪼렙입니다만 마음만은 만~렙이죠 ^^
최근 몇년만에 PC방을 갔는데 30~40 정도 되어보이는 중장년층의 아저씨들도 많이 하시더군요.
역시 디아블로2의 추억은 무시못하는거에요 ^^
그치만 점검은 정을 떨어지게 만들고...
온갖 찬사와 엄청난 동접자 수, 그리고 그 인기가 서버를 넉다운을 시켰던 것까진 좋습니다만,
그 넉다운 이후에 서버 증설등 구체적으로 눈에 보이는 효과적인 대응책이 너무 부족하다는것이
큰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하드코어 캐릭터를 할때면 퇴근시간 이후와 주말은 렉사하기 딱! 좋은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주었고 PC방에 앉아 매일마다 반복되는 점검들에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지요
그렇지만 오늘만큼 대형 사고는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아이템 복사 파문?!
지난 10일부터 강제 종료 및 롤백으로 계속된 유져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하던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가
한 BJ의 방송으로 아이템 제작 및 회수등을 하는 꼼수를 방송하면서 일이 엄청나게 커졌습니다.
보통 한 게임에서 오토사냥, 아이템 복사 등이 돌기 시작하면 그 게임은 일단 망조가 들었다고 보는게 보통
게이머입니다. 왜? 내가 열심히 사냥해봤자 24시간 오토돌리는 작업장과 같은 시스템에 보다
앞서가기 힘들고, 돈의 가치는 아이템복사로 시장이 무너지는 상황에서는 일반 유져는 게임하기 참 힘들죠.
그럼 같이 오토를 돌리거나 같은 버그를 써야되는데 게임자체가 좀비들이 돌아다니는 느낌이 들겠죠? ㅋ
다시 디아블로3 이야기로 돌아가면
이 BJ에게는 찬사와 악플이 동시에 발생하는데 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찬사 : " 혼자만 알고 악용한게 아니라 공표함으로써 게임사가 바로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줬다"
반대 : "이 BJ 때문에 게임도 못하고 있는게 아니냐?"
머 이렇게 압축되는것 같네요.
디아블로3를 포털에서 검색하면 연관검색어가 뭐가나올까요?
"아이템복사"
"복사논란"
"서버롤백"
"복사버그"
"서버점검"
"점검"
"버그"
"아이템버그"
...... 머 이런 부정적인 검색어들만 따라온다는건 사람들이 그만큼 이 사태를 지속적인 검색등으로
살펴보고 있다는 것이겠죠?
나 오늘 쉴래~ 장시간 서버 다운
위의 이 버그성 플레이를 블리자드에서 알고 수정하기위해 서버를 잠궈버렸는데 좀처럼 풀릴 기미가 안보이는게
무한정 휴업상태로 돌변한 것이죠.
시작인 10일 새벽 5시이고 현재 11일 오후 5시입니다. 물론 10일에도 낮시간에 간헐적인 팅김을 있었다고는 하지만
정상적인 게임을 했던 저로써는 현재 나오는 기사의 기준이 되는 저 10일 새벽 5시는 이해가 잘 안되고요
다른 기사를 보니 오후 10시 서버 긴급 점검을 시작 시간으로 본 곳이 있군요!
이 시간이 정확한것 같습니다.
그럼 그 오후 10시로 계산해도 현재 19시간 정도의 휴업에 들어간 디아블로3네요 >_<
아... 퇴근전에는 얘가 정상으로 돌아올까요?
이번주에는 꼭 만렙을 찍고 싶은데 말이죠 -_-
축하의 페이스북에서 악플이 넘치는 페이스북으로
분명히 베타때부터 오픈하고 나서까지는 온갖 찬사와 설레이는 마음으로 블리자드의 페이스북을
들어갔었는데 최근 악플에 홍역을 앓고 있죠.
그래서 페이스북 운영자가 자필편지로 사과의 편지를 올렸지만 전혀 통하지 않더라는...
우리는 편지 한통보다 '접속되었습니다.' 메세지와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원한다규~
PC게임의 패권은 오리무중으로 빠질 가능성이...
얼마후 6월 21일이면 블레이드앤소울의 OBT(오픈베타) 서비스가 시작되는데 디아블로3가 이렇게 헤메고
있으면 정말 대략 난감한 상황이 올것도 같은 예감이든다.
블소의 경우 국내 개발진과 GM들이 국내의 뻔한 사정(초기 서버 과부하 등)을 감안하고 나올것으로
예상되고 NC의 차세대 주력 게임으로 여러 호평에 많은 게이머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될까 정말 궁금합니다.
아.. 어제 날짜로 넥슨이 엔씨소프트에 8,000억이라는 초대형 투자로 최대주주로 올라섰는데
이게 악재로 남을지는 좀 더 봐야겠습니다.
다만, 넥슨의 문어발 M&A는 정말 욕이 나오는 군요...... 제길..... 그것도 넥슨재펜...
일본인들이 국내 게임시장을 노리고 있어요... 예전에는 인기가 상종가를 쳤던 라그나로크의 그라비티가
일본의 소프트뱅크에 매각되어 4,000억을 받았는데... 부럽기도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이렇게 계속 좋은 게임을 만들던 회사를 외국에 팔아넘기면 블리자드처럼 오랜 명성을 가지고 게임을 만드는 회사가 남아날까 싶기도 합니다.
6월중에 예상되는 피튀기는 전쟁에서 팀킬, 자폭, 멘붕에 빠진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는 다시 부활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새로운 신진 세력 블레이드앤소울이 외산 게임에 싸다구를 날리고 새로운 게임의 시대를 열까요?
흥미진진하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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