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안개 출사지 양평 두물머리

물안개 출사지 양평 두물머리

물안개 출사지로 유명한 양평의 두물머리를 지난 10월에 다녀왔습니다. 

10월과 11월에 너무 많은 여행지를 다녀서 여전히 굉장히 많은 곳들에 대한 포스팅이 밀려 있습니다... 맨날 서두는 이런 글로 때우는군요! ㄷㄷ

두물머리의 물안개가 발생하는 시기는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큰 봄과 가을 시기에 일교차가 큰 그런 날, 해뜨기 직전에 많이 나타납니다. 다행하게도 제가 다녀온 그 날은 물안개가 좋았고 날씨도 화창해서 굉장히 좋은 풍경을 보았지만 저의 사진 실력이 미천하여 제대로 담지 못한것만 같습니다. 워낙에 유명한 물안개 출사지중에 하니인 두물머리이기 때문에 특별한 설명이 필요가 없을듯합니다. ㅋ

해가 뜨기 30분전에 도착했는데 벌써 부지런한 사진가분들은 좋은 자리에 삼각대를 설치해놓고 해뜨기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어차피 저는 삼각대를 가져는 갔지만 보통 잘 안쓰기 때문에 빈 공간에서 손각대로만 촬영을 하였습니다. 

갈대쉼터를 향해 발걸음을 하는데 그 쪽은 공사중이라 볼만한 것들이 없었습니다. 횡한 대지와 갈대만이 눈에 보입니다. 

공사기간이 지나 새 단장을 하게되면 어떠한 풍경이 나올까 궁금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