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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시간 여행자의 아내Review/기타 Review 2013. 4. 9. 07:00반응형
[책] 시간 여행자의 아내
읽게된 계기 없다... 정말 없어요......
도서관에 빌리려고 했던 책을 막상 펴보니 저랑 조금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아! 이거 영화로 조금 보다 말았는데!'라고 생각이 들어서 무심코 집어왔을 뿐입니다. ;;
저는 영화를 보고 책을보기 보단 책을 읽고 영화를 보는것을 좋아하는데, 영화는 보다 말았으니 별 상관없겠죠.
시간 여행자의 아내 Infomation 저 자 : 오드리 니페네거
번 역 : 변용란
출판일 : 국내 2009.08.17
원 제 : (The) time tarveler's wife
페이지 : 428
줄거리
자기 의사가 아니지만 헨리는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시간 여행자이다.
그는 6살부터 시간여행을 하기 시작했으며, 때론 더 나이 먹은 자기 자신 또는
더 어린 자신에게 도움을 받기도 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는 여행을 할때마다 아무런 소지품도 같이 할 수 없기 때문에 매번 알몸으로
나타나 온갖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때론 경찰과 때론 시민과.. 추위등의 날씨에 의한)
어느 날 자신의 운명의 여인 클레어를 만났다.
어린 클레어를 만난 헨리지만 그와 그녀는 사실 8살 정도의 차이밖에 안난다. 다 성장한 헨리가 시간을 넘어왔기 때문이다.
때론 많이 늙은 헨리가. 때론 더 젊은 헨리와 만나면서 클레어는 자신이 나중에 결혼할 사람이 "이 사람이다!" 라는 확신을 가지기 시작하고....
시간여행이 자신의 의지대로 이루어지는게 아니기 때문에 둘 사이의 기묘한 사랑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읽은 소감
시간을 넘나드는 러브 스토리.
어떻게 보면 식상하다 할 수 있는 소재이지만, 그 설정에서 만큼은 새로운 소재였다고 생각한다.
시간여행자치고 알몸으로 이동한다는 설정은 처음 본 것 같다. ㅋㅋ
그러나 순차적인 시간의 배열이 아니고 어느 때는 어린 클레어와 나이 많은 헨리가 아니면 둘 다 나이 먹은 상태에서 현실에서
만나 순간들, 다시 과거, 미래 막 이렇게 뒤섞여져 있는 스토리와 시간들!!!!
아... 머리 아프다. 그냥 그런것들을 신경안쓰고 대충 어린 클레어 나이 많은 헨리, 이렇게만 봐도 충분히 복잡스럽다....
1편까지는 그럴저럭 봤는데 연달아 2편을 볼라고하니 인내심의 한계가 와버려서 한참을 쉬었다가 읽었다.
그랬더니 또 1편이 가물가물하다.
영화도 그렇게 재미있게 본게 아니라 중단했었는데 책마저도 시험에 들어해주셨다.
기억에 남는 것
Immer wieder
언제나 다시, 언제나 똑같다.
아무리 지난 날들에 대해 생각을 하려하고 바꿔보려고 해봐도
그 시간의 결과는 언제나 다시 언제나 똑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다.
그래.... 내가 예전에 어떤 결정을 하였더라도, 다시 그 시간으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나는 그 결과를 비록 알지라도 똑같은 선택을 하는 것이 있을테고, 더구나 그 결과를 모른다고 하면
나는 결국 또 똑같은 선택을 하고 말 것이다. 그게 결국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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