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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떤 선물을?
    리셀로의 일상.... 2012. 6. 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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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떤 선물을?


    오늘은 같은 동호회에서 살뜰히 챙겨주시는 누님의 생일입니다.

    "사랑"하는이 아닌 "좋아"하는 누님이지요. (오해하실까 해서 ^^)

    그런데 아무래도 저는 남자인데다가 평소에 생일에 먹을것을 사준다던지 그냥 서로 안주고

    안받는 그런 삭막한 버릇이 있어서 정말 몇년만에 선물이라는것을 사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남자라면 대충의 스타일이나 좋아할만한 것들에 대한 것이 감이라도 살짝 들텐데

    아무래도 중년이라고는 하지만 여성 염색체를 가지신 분인지라 정말 어떤것을

    사야될지 참 막막하기만 합니다 ^^


    선물이란?

    저의 기준은 이렇습니다. 

    1. 그 사람이 좋아할만한 것

    2. 서로에게 부담이 안되는 선에서 준비할 것

    3. 실생활에서 사용가능한 것

    4. 될수있으면 추억에 남을 수 있는 것

    물론 여자친구나 애인의 생일이라면 몇몇가지 조금 더 신경쓰고 제약도 바뀔 수는 있겠지요 ^^


    선물 후보 Ⅰ : 자외선 차단제(선크림,선블록)

    아무래도 굿판이나 사물놀이등 야외 활동도 많고 그 분의 성향상 나돌아다니는 역마살이 살짜쿵있는지라

    야외활동에 필요한게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 생각난 후보입니다.

    그런데.... 자외선 차단지수, 화장품 브랜드....등 여성분들은 따지신다면서요? >_<

    그래서 후보에 올려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유의사항

    - 마른 피부에 외출 30분전에는 도포한다.

    - 태양에 노출될 모든 피부 부위에 도포한다.

    - 2시간마다 다시 바른다 (땀을 흘린 경우 더 빈번하게)

    - 해변가에서 수영할 시에는 물에서 나온 뒤 바로 다시 바른다.

    - 모래사장, 물가, 설원등 빛이 반사되는 곳은 더욱 주의하여야 한다.

    - 도포시 문지르는 것보다는 톡톡 두드리듯 바르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SPF 지수란?

    - SPF 지수는 Sun Protection Factor의 약자로 자외선 차단 지수입니다.

      SPF 지수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율이 높고 차단시간이 오래갑니다.

      단 SPF가 굉장히 높은 제품은 햇빛 강한 날에만 사용해야될 것 같습니다. 오히려 피부를 피곤하게 만든다 하네요.


    PA 표시는?

    - PA는 Protection Grade of UBA의 약자로 자외선A(주름이나 피부 처짐의 원인)의 차단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 = 0~2

     ++ = 2~4

    +++ = 4~8

    그런데 자외선A는 거의 오존층에서 반사되어 지상으로는 많이 안온다고 합니다. 

    다만, 오존층의 파괴가 심한곳에서는 지수가 높은 제품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선물 후보 Ⅱ : T-Shirt

    이 분의 의상이 동호회에서 활동하기 편한 티셔츠일때가 많아서 다른 지인이 추천해주었습니다.

    아.. 근데 또 남자가 고르기에 너무 힘든 항목이에요... >_<

    내가 맘에 든다고 다른 사람도 맘에 들 가능성은 별로 없으니깐요.

    그래서 티셔츠는 거의 포기했습니다.


    선물 후보 Ⅲ : Bag

    거창한 명품도 브랜드도 아닌 일반 가방정도는 지인들 사이에서도 충분히 선물할만한 아이템인것 같습니다.

    옷은 매일 갈아입어서 관심이 굉장히 많이 있거나 평소에 사려깊은 사람이 아니면 그 사람의 패션 취향은

    잘 모를수 있겠으나 가방의 경우 대부분 몇가지만 돌려서 쓰다보니 눈에 익숙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유력한 유보~!


    선물 후보 Ⅳ : 매니큐어

    평소의 매니큐어를 조금 바르시던 분이라 매장에가서 직원분들에게 추천해달라고 해서

    구입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결론

    그 분을 아는 다른 분들이랑 이야기를 해봤는데 다른 난해해하긴 하더라구요

    그냥 동생이면 편하게 문화상품권이나 백화점 상품권을 "떠억!"하고 내밀면 되는데

    손위의 사람이라 너무 성의없어 보일것 같기도 하고, 케익이나 그런건 다른 분들이 맛난데에서

    별도로 구입한다고 하니.. 글을 쓰는 와중에 동생들중에 한명이 같이 선물을 골라주러 가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여자가 보는 눈이 더 좋겠지요 ^^


    여러분들은 만약 저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떤 선물을 준비하려고 했을까요?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으면 댓글주세요 ^^ (나중에 써먹을려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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