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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돼지 저금통을 째다~리셀로의 일상.... 2012. 7. 6. 13:39반응형
집에 있는 돼지 저금통을 째다~
어느 날과 마찬가지로 금요일 저녁에 집에 들어가서 주머니에서 짤랑짤랑거리던
동전들을 저금통에 넣을려고 했는데 이 돼지가 배가 불러가 잘 못먹더군요 =ㅁ=
더군다나 5월에 있었던 한국은행에서 실시한 공익CF가 뒤늦게 생각이 나더군요
제 돼지 저금통처럼 집에 모으고 있는 동전들만 다시 은행으로 돌려주면
동전제조 비용이 수백억원이나 절약된다고 하니 제가 내는 세금이 아까워서라도
제조비용 절감을 위해 내놔야겠죠?
드디어 실체가 드러나는 나의 동전들~!!!
지폐와 500원짜리 동전들이 꽤 있네요
다음 돼지에는 조금 더 지폐를 많이 넣어야 겠어요 ^^
가방에 담기전에 담을곳을 찾다가 국악사 비닐봉투가 약간 두꺼운 편이라 담았습니다.
무게가 쫌 나가더군요 >_< 비닐로는 무리무리
그런데.... 요즘 은행들에서 동전교환을 잘 안해준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어서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결론이 지하철역등에서 바꾸거나
근처 국민은행등에 자동 동전교환기가 있으면 그쪽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우선 국민은행에 전화를 걸어 물어보았습니다.
"ㅇㅇ 역 국민은행 지점에 자동 동전교환기가 배치되어 있습니까?"
"해당 지점으로 연결해 드리겠습니다~"
"ㅇㅇ 국민은행 지점에 자동 동전교환기가 배치되어 있습니까?"
"네~"
그래서 집 근처에 있는 국민은행으로 가기로 했죠.
그런데 인터넷을 살펴보니 국민은행과 거래하는 사람(예적금 통장 또는 카드, 신용카드)만 가능하다고
챙겨서 가라고 하더군요. 머 저는 통장도 카드도 있고 지갑에 언제나 들어있으니
바로 준비하고 출~~발~~!!
이게 과연 얼마일까? 정말 궁금해 죽겠더군요 ^^
그전에도 돼지 몇마리를 뜯어보긴 했지만 은행에 낮시간에 들고가기 어려워서
제가 직접 은행에 동전을 들고간건 처음인데 요즘에는 이렇게 자동기계로 하더군요
신기~신기~
위에 홈에 동전을 부으면 기계가 동전 크기별로 분류를 하는데요
기계에도 한계치가 있어서 몇만원정도 세다가 한번 털고 다시 세고 그러더군요.
우왕~~ 동전만 26만원이 나왔어요
지폐까지 합치니깐 29만원 정도가 되는것 같습니다. 마치 그냥 누가 돈을 뙇~!!! 하고 투척해준 기분~
그치만 이거 몇일이나 갈런지.....
PS 1 : 제가 동전을 바꾸는데 한 15~20분 걸린것 같았습니다 ;
그런데 다른 분이 또 뒤에서 저만큼의 동전을 들고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ㅋ
PS 2 : 국민은행에 가는데 까먹고 지갑을 안들고 갔다가...... 다시 저 무거운걸 들고 집까지 돌아왔다가
다시 국민은행에 갔습니다. 너무 무거워 가방이 찢어질것 같아 가방을 안고 다녔다능~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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