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생각하고 쓰는 공간 내 멋대로 생각하고 쓰는 공간

먹거리 가득한 광장시장과 육회가끔씩 문득 어딘가의 음식이 떠오르는 날이 있습니다. 바로 어제가 그런 날이었어요. 바로 광장시장에서 파는 육회가 너무 땡기는거 있죠. 그래서 페이스북을 통해서 몇 명의 지인을 모아서 육회를 먹으러 갔습니다. 광장시장에는 유명한 육회집 몇 곳이 있습니다. 좁고 협소한 가게에 사람들이 한가득하죠. 제가 평소에 자주가는 집은 자매집인데 몇 년 전에 대로변에 3호점이 생겨서 최근에는 3호점을 주로 가고 있습니다. 어제 지인들과 만나기로한 시간은 9시. 보통의 음식점이라면 그 정도 시간에는 어느 정도 사람이 빠질텐데 몇 테이블만 제외하고 사람이 가득가득~ 저희는 3명이라 십여분 정도 기다렸다가 먹었습니다. 드디어 나온 육회~!! 이 육회가 어찌나 땡기던지 침이 뚝뚝 떨어집니다. 사실..

전주 백반집 한국식당 지난 전주 여행에서 들렸던 백반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미지 참 성의없죠? ^^다른 곳들이면 제가 보정은 기본적으로 하는데 여기 음식점은 보정할 이유를 잘 모르겠어서 그냥확~ 그냥 막~ 그냥 올립니다. 전주에서 최고 잘나간다는 백반집인 한국의집... 7천원짜리 백반인데 아래 만큼이나 차려줍니다. 훌륭하죠!서울에서 어지간한 음식점에서 간단하게 먹어도 6~7천원 정도는 기본으로 나오는데동일 가격에 저런 반찬이라니... 굉장히 후한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그랬다면 아마 제목도 [전주 맛집]으로 달았을 것입니다. 아니면 예전이였다면 무조건 어지간하면 장사 잘되시라고 맛집이라는 표현 아낌없이 썼을 것입니다. 그런데... 찌개류는 저의 입맛에 안맞았고, 매우 불친절하셨기 때문에 다소 망설여..

가로수길 곱창집 우장창창 최근에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업무 하나를 마치고 오랜만에 회사의 회식자리로 들린 곱창집입니다. 원래는 학동역 근처의 곱창집을 가려고 차 2대에 나눠서 이동했는데 허거덕~!! 약 1년만에 갔더니 문을 닫아서 부랴부랴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을 받아서 이동했는데 그 곳이 바로 우장창창입니다. 가로수길 오랜만이다~~ 회사 바로 앞임에도 불구하고 1년에 몇번 안오는 그런 곳이 바로 가로수길인데 전에 이 가게는 못봤던거 같은데.... 언제 생긴거지? 싶습니다. 제가 몰랐을수도 있지만~~ 역시 곱창은 회식할때!!! ㅋㅋ 이 곳은 곱창구이, 막창구이, 대창구이를 파는데 저희는 2테이블이라 다양하게 시켜봤습니다. 제가 갔을때의 우장창창은 곱창은 다소 질겼고 막창이 가장 맛있었던것 같습니다만~ 이건..

[강원도 홍천 맛집] 홍천의 사랑말 한우 식당 얼마전에 같은 동호회의 동생이 자기가 동해를 놀러갔다가 오면서 어느 고기집을 다른 사람한테 소개 받았는데 정말 쥑인다며 자랑을 하더군요.. 몹쓸! ㅋㅋ 그것도 여자친구랑 함께였다며 염장까지 양념치면서 말입니다. 그래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가야지~ 했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불과 2주 정도후에 일본에서 일하는 동호회 동생이 휴가를 나오면서 속초를 가게 되었습니다. 일출과 낮 시간을 보내고 다시 서울로 올라오다가 배가 고파서 어디를 갈까 하다 염장질을 한 녀석의 말이 생각나서 이 곳의 홍천 사랑말 한우 식당을 들려보았습니다 ^^ 고기가 나오자마자 빛의 속도로 불판에 올려버려서 고기가 허전해 보입니다. 니네 정말 빠르다.... 식당의 내부에는 다음과 같은 현수막이 ..

[속초 맛집] 봉포 머구리집 물회 봉포머구리집 / 해물,생선주소강원 속초시 영랑동 148-58번지전화033-631-2021설명푸짐한 양과 신선함으로 승부하는 모듬회 전문점 머구리 횟집입니다. ... 속초쪽의 일출 여행을 다녀왔을 때, 일출후의 점심을 먹을 곳을 찾고 있었는데 동호회에서 속초 출신의 동생이 (비록 이번 여행에 같이하지는 못했지만) 괜찮은 음식점 몇 곳을 추천을 해줬고, 그래서 찾아갔던 음식점입니다. 아무래도 음식점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면서 몇번을 먹어본 지인의 추천이 가장 정확한것 같습니다. ㅋ 그래서 인맥~인맥하는걸까요? 영랑교 삼거리에 보면 한적한 길에서 갑자기 차가 줄을 서고 있는 곳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곳이 바로 봉포 머구리집입니다. 위치는 속초 시내에서 영랑교로 가는 방향에 있는..

[이태원 맛집] 기다스시 아.... 또 철이 지나버린 사진으로 포스팅을 하는.... 너무 게으르네요. 이렇게되면 또 가물가물해져버린 저 뇌 속의 깊숙히 정보들을 꺼내는것도 약간의 고역입니다. 그러나 찍은 사진이 아쉬워 꾸역꾸역 다시 쓰게 된다는.... 이 곳은 페이스북 때문에 알았다고 해도 되요 ㅋㅋ 같은 동호회에 다니고 있는 지인이 페이스북에 "여기 괜찮다"라고 사진과 글을 올렸는데 너무 맛나보여서 다른 동호회의 지인들과 어디갈까하다가 여기가 생각나서 갔었거든요. 역시 음식점은 맛소식과 입소문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기다스시는 이태원 부근에 위치해 있는데요. 이름만 알고 네이버 지도등을 통해서 위치를 살펴봤는데 분명 지도상에는 제일기획 근처 대로변에 있는것으로 보았으나 도저히 눈에 안보여서 주변 상가에 ..

[도농역 맛집] 파닭에 홀딱 빠지게 만든 바비큐보스 인맥관계가 짧디 짧지만 도농역 근처에 지인이 있어서 가끔 도농역에 놀러갈때가 있습니다. 그 때마다 거의 들리는 집인데요. 왜냐하면 제가 여기의 파닭에 꽂혔기 때문입니다. 왜왜왜~ 우리 동네에는 이런 파닭 맛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바비큐보스 / 바비큐보스주소경기 남양주시 가운동 668-3번지전화031-552-5589설명다양한 숯불바베큐 요리가 있는 곳 지도를 넣다보니 가운점이라고 하네요 ;; 맨날 그냥 파닭먹으러가자~ 라고만해서 어느 지점 이런건 신경쓸일이 거의 없는게 보통 사람들의 현실이겠죠? ㅋㅋ 아... 점심을 아직 안먹어서인지 갑자기 매우 배고파집니다... 침도 질질.. 몇 번을 다녀오면서 사진을 핸드폰으로 찍어놨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찍은 날짜들..

홍대 샌드파크(Cafe Sandpark) Cafe 2~3년전에는 Cafe에서 커피를 사먹는 행동에 대하여 거부감이 들고하던 시간이 있었다. 금전적인 이유, 혼자가서 먹는다는 행위적인 이유,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가만 근본적인 이유는 익숙하지 않다는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지난 겨울부터인가부터 그런 나만의 익숙하지 않다는 조건이 깨어지기 시작하면서 많이 찾는 분위기 좋은 카페, 전망이 좋은 카페를 찾아다니거나 만남의 장소로 삼는것이 벌써 익숙해졌으니 역시 사람은 적응이 빠른가봅니다. 약속 약속 장소인 홍대를 가기 위해서 평소에 3호선을 애용하던 나지만 시간이 촉박하여 조금이라도 빨리 도착할것으로 예상되는 경의선을 타려고 대곡에서 기다리는 사진이다. 이 날 경의선을 처음 타본 1人.... 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