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영화 드라마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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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와 함께 그녀의 향기가... 여인의 향기Review/영화 드라마 Review 2015. 5. 26. 11:02
여인의 향기 (1993)Scent of a Woman 9.5감독마틴 브레스트출연알 파치노, 크리스 오도넬, 제임스 렙혼, 가브리엘 앤워,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정보드라마 | 미국 | 157 분 | 1993-03-20 글쓴이 평점 아르헨티나 여행에 앞서 이번 여름에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다녀올 생각입니다. 이 도시를 다녀오기 전에 추천하는 영화가 몇 가지가 있는데 그 가운데 꼽히는 영화가 바로 여인의 향기입니다. 영화가 나온지 20년도 더 지났고 아르헨티나의 장면 하나 나오지 않더라도 이 영화를 봐야되는 이유는 단 하나! 낯선 여인과 탱고를 추는 알 파치노의 연기 때문입니다. 익숙한 탱고 선율과 춤 그리고 그가 맡았을 여인의 향기까지 완벽한 장면을 선물하는 영화. 그 장면 하나만으로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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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사랑이 소중한 이유, 영화 'If Only'Review/영화 드라마 Review 2015. 5. 12. 14:50
이프 온리 (2004)If Only 9.1감독길 정거출연제니퍼 러브 휴잇, 폴 니콜스, 톰 윌킨슨, 다이아나 하드캐슬, 루시 데이븐포트정보로맨스/멜로, 코미디 | 영국, 미국 | 96 분 | 2004-10-29 글쓴이 평점 지금의 사랑이 소중한 이유, 영화 'If Only'정말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글을 쓰게 됩니다. 지인들이 가득한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쓰기 어려운 글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일부 포스팅은 티스토리에서 써보려 합니다. 그 이유는.... 거품같이 사라져버린 저의 사랑 이야기 때문이죠. 이번 사랑은 참으로 쉽게 다가왔지만 그만큼 쉽게 사라져 버렸습니다. 한겨울의 꿈같은 나날들이었는데 봄이 다가오니 얼음이 녹아 햇볕에 순식간에 말라서 사라지듯 저의 사랑도 그렇더군요. 이번에 그렇게 사라져버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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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엔젤아이즈 마지막 방송Review/영화 드라마 Review 2014. 6. 15. 21:48
SBS 드라마 엔젤아이즈 마지막 방송 엔젤 아이즈의 마지막 방송이 잠시 후면 시작된다. 처음에는 특별히 챙겨볼 만큼의 생각은 없었는데 몇가지 이유 때문에 계속 본방을 챙겨보고 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구혜선의 아름다움과 러브라인의 달달함 예전 작품에서도 구혜선은 얼짱의 레전드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번에 엔젤아이즈에서의 미모는 장난이 아니다. 예전보다 살이 조금 오른것 같은데 오히려 외모에는 더 훌륭한 작용을 하였다. 누가 그녀의 나이를 서른이 넘었다고 보겠는가? 그리고 이상윤과의 러브라인은 눈물을 자아내는 스토리도 있지만 달달함에 여성 시청자들을 끌어모았다. OST 짱!! 사실 내가 엔젤아이즈를 보는 이유는 영상과 함께 흐르는 SOT 때문이다. 특히나 그 중에서도 라쎄 린드(Lasse Lin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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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무지개 여신 : 아렴풋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다.Review/영화 드라마 Review 2013. 7. 27. 22:54
[영화 추천] 무지개 여신 : 아렴풋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다. 얼마전에 평일에 처음으로 회사에서 중간에 나와서 점심을 친구와 함께 먹고 오후의 시간을 만끽하고 있던 날이였습니다. (미리 회사에는 양해를 구해놨지요..)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하던 도중에 영화들에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그 친구가 일본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춤추는 대수사선을 제외하고는 거의 아는게 없었습니다. 그래도 일드나 미드는 유명한 것들은 대부분 보는 편이고, 영화도 영화관에는 많이는 못가서 다수의 작품을 보는것은 아니지만 대략적인 영화명과 줄거리와 평가 정도는 뇌 속에 집어넣어 놓는 편인데.... 하여튼 그 날, 이야기에서 나온 영화 몇편을 보기 시작했는데 [무지개 여신]이 그 첫번째 입니다. 두번째로 포스팅할 영화는 [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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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영화] 마스터 앤 커맨더 : 위대한 정복자 (Master and Commander)Review/영화 드라마 Review 2013. 7. 10. 17:31
[해양영화] 마스터 앤 커맨더 : 위대한 정복자 (Master and Commander) 뿌리를 찾아서 이 영화의 근본은 원래 소설이다. 그러나 한국에서 매니아 층만 알고 있는 소설이기 때문에 그리 유명하지 않고, 이 영화의 존재를 알고 난 이후에야 소설을 알게되는게 많은것 같다. 이것은 나도 마찬가지였다. 소설은 [오브리 머투린] 시리즈로써 국내에는 총 2권이 2008년과 2009년에 번역되어 출판되었으나 아마 출판사에서 판매량을 보고서는 더 이상의 번역 및 출판은 진행안한것 같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아쉽고, 슬프다... 영어 원서를 읽을 수 있을까?! 하는 좌절을 주었기 때문이다. 특히나 이 소설은 영어를 잘하시는 분들도 익숙하지 않은 19세기 초에 사용되는 단어와 오브젝트, 그리고 시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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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Review/영화 드라마 Review 2013. 5. 31. 10:38
[대만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햇던 소녀 이번 봄 무렵에 우연찮게 보게된 대만영화 청설이 너무 마음에 들어 청설과 같이 매번 언급되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보고자 했었는데 이제서야 영화를 다 보게 되었습니다. 더군다가 청설에 출연했던 진연희(천옌시)가 출연하기도 한 이 영화는 어떤 느낌일지 매우 궁금했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2012)You Are the Apple of My Eye 8.1감독구파도출연가진동, 진연희, 학소문, 오견, 채창헌정보로맨스/멜로, 드라마 | 대만 | 107 분 | 2012-08-22 글쓴이 평점 첫 느낌 지금 집에서는 거의 책만보고 동영상은 잘 안보고 있기 때문에 드라마나 영화의 경우 출퇴근길 (왕복 2시간여) 지하철안에서 보는 경우가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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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드 셜록 홈즈(Sherlock) - 시즌 1Review/영화 드라마 Review 2013. 5. 7. 08:46
영드 셜록 홈즈(Sherlock) 시즌 1사실 어릴적에 꽤나 많이 봤던 소설을 꼽으라면 몇몇 소설과 함께 셜록 홈즈를 우선적으로 뽑을 수 있겠다. 아주 어릴적에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점차 조금씩 이해하면서 매번 볼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있었다고 할까? 셜록 홈즈와 괴도 루팡! 그 둘은 한 때의 나의 상상속의 주인공이였다.최근에 제작되어진 셜록 홈즈 영화는 왠지 내가 상상하던 셜록 홈즈가 아닌 헐리우드의 새로운 캐릭터인 느낌이 너무 많이나서 그다지 좋아하진 않았다. 셜록 홈즈라고 하면 그 괴팍함과 천재적인 추리력이 있어야 하는데 뭔가 애매한 느낌이랄까....하여간 영드 셜록 홈즈는 지인의 입소문으로 나에게 소식이 들어왔고, 추천한다는 말에 언젠가는 봐야지 하다가 결국 최근에야 슬슬 보고있다. 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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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로티 : 성악 천재 건달의 이야기Review/영화 드라마 Review 2013. 4. 30. 07:00
파파로티 : 성악 천재 건달의 이야기 보게된 계기 언제 리뷰를 쓸때 계기를 써야되나? 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번에도 적어보자면 "우연"입니다. 그 과정이 어떻게 되었든지 크게 기대를 안하고 봤던 영화이지만 괜찮아서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클래식! 어려워 처음에 이 영화를 보게될 때의 가장 망설였던 점은 바로 이것이였던거 같다. 클래식은 어렵다?! 왜냐하면 어릴적에 교과서에서 많이 접하지만 영어도 아닌 생소한 말로 되어 있고, 취미로 클래식을 한다는 것 자체가 과거의 우리 사회에서는 있는 집 자제들만 한다는 고정관념이 생겼기 때문일거다. 물론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일상 생활에서 클래식 악기를 접하는 것 자체가 아직은 쉬운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더더욱이나 저 같은 경우에는 한국 민속음악을 취미로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