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스 페인팅하며 놀긔~!

오늘은 비도 오고 몸도 힘들고~

컨디션이 썩 좋지 않은 날이네요 ㅋ

지난 번에 책상위 유리에 페인트마카로 그렸던 그림 이후에 멀 할까하다가

눈에 지난 번에 먹었던 음료병이 꽤 이쁘게 보여 글라스 페인팅을 해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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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의 기초는 다린님의 블로그에서 본 도안을 토대로 했습니다 ^^

물주는 부분은 제가 가진게 세필형 페인트 마카가 아닌 관계로 퍠쓰하고

어차피 전면부만 노출되기 때문에 좌측 부분만 그린 후에

봄에 새싹이 필어날때 봄비와 햇살이 필요한 것이 생각나서

빨간색 페인트마카로 해를 그리기로 했습니다.

재료~!

굴러다니던 유리병 소환~

상표등을 흐르는 물에 쓱싹쓱싹 닦아주면 잘 떨어지더군요

일부 제품의 경우 접착력이 느무~느무~ 뛰어날 때는 안될수도.....

그럴때는 네이년~! 검색에 [스티커 떼는 방법]으로 검색하셔서 방법을 마련해 보세요 

무책임함 어쩔거...;;

흰색 마카로 그라운드를 그려볼까요 뜬금없이 새싹이 돋아나올 수는 없으니깐요 ^^

바닥에 띠줄로 땅을 표현하고 이리저리 천방지축으로 자라나는 새싹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사람도 그렇지만 식물도 늦게 자라나는 아이도 있겠지요~

허경환처럼 되기 싫으면 쑥쑥 자라야된다~ ;;;

이제 마지막 구성요소인 해를 그려요~

왠지 흰색보단 빨간색이, 그리고 빨간색보단 검정색이 더 잘나오는거 같아요

계속 덧칠을 했더니 2시방향에서 아래로 흐르는 사태가 발생~!

면봉으로 살짝 닦아주고 지난 번에 지울 때 사용했던 물파스를 다시 면봉에 뭍혀 

살짜꿍 닦아주었답니다.

허접하지만 완성이에요 >_<

그래도 멀리서 보면 엣지 날수도 있을거에요 ;;

책장에 세워놓으니까 볼만하네요 원래는 안에 화분에 쓰는 색색깔의 돌도 넣고 

꽃을 담아 볼까했는데 언제나 재료의 압박 ㅋ

 내일은 투표날이네요~

아침에 일찍 투표하러 갔다와야 겠어요

투표는 시민의 권리이자 의무인거 아시죠?

꼭 투표하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