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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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상원사와 국보 동종떠나자! 국내 여행 2013. 11. 19. 01:06
오대산 상원사와 국보 동종 가을 길의 양껏 취해있던 나의 발걸음이 멈춘 오대산 선재길의 끝에는 상원사가 있었다. 상원사는 월정사와 따로 이야기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월정사에 비하여 뒤쳐지는 곳도 아니다. 이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보만 해도 2가지이다. 선재길에서도 무수히 많은 단풍이 나를 곁을 지켜주었지만 상원사에 올라가는 길도 단풍나무들이 나의 길을 밝혀준다. 단풍나무에 하나하나 공양 팻말이 달려있는 것은 불교에 익숙치 않은 나에게는 특이하게 보였다. 촬영 금지라고 하여 도촬하듯 담아와야 하다니.... 프레쉬를 터트리는 것도 아닌데 씁쓸하다.... 그러고 보니 안에서 불공을 드리는 분들에게 누가 될까봐 이런 법당안에 들어가서 자세히 살펴본적도 없다. 스치듯 안녕하며 5초간 바라보고 지나칠거라면 도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