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블랙신컵 CF 선택이 아쉽다.

제가 TV는 몇가지 프로그램빼고는 잘 보지는 않지만

보통 책볼때도 TV를 켜놓기 때문에 (않좋은 습관 -_-;;)

광고등을 접할 기회는 많은것 같습니다.

몇일전부터인가 아이유가 블랙신컵을 광고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오늘에야 글을 쓰게 되는군요.

아이유 블랙신컵 CF 선택이 아쉽다.

제가 머 대단한 팬도, 열성적인 삼촌팬도 아니지만 아이유(IU)를 관심있게

참 이쁘게 잘 보고있는 일반적인 팬으로써

이번 광고는 썩 달갑지 않습니다.

왜?

농심의 신라면 블랙 시리즈는 불과 몇달전에 프리미엄으로

제품을 만들었다며 높은 가격을 책정하여 시장에

내놓았다가 과다포장 광고 및 사회적인 정서에 안맞아 출시된지 

얼마안되어 논란만 일으키고 역사 저편으로 꼬리를 감춘 라인업이기 때문입니다.

얼마전에는 한 음식점을 운영하던 분이 제조법이 도용되었다며 농심의 신라면 블랙등을

손해배상 소송을 내놓기도 했지요

문화저널 21 기사 : 농심-신라면 블랙 관련,제조법 도용으로 피소

참 이미지 좋은 배우/가수들이 광고 욕심에 

(물론 자신은 싫어하더라도 주변 상황이 그리고 소속사에서 강력한 요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광고 대상 물품을 잘알아보지 못하고 광고에 나왔다가 이미지만 대폭

깎아먹는 경우가 많았지요

예를 들면 

과거 최수종씨도 러시앤캐시 CF를 출연했다가 평소 최수종씨의 언행과 너무 안어울린다는 팬들의 질타와 여론으로

"올바른 선택이 아니었다"며 재개약을 포기했었죠

자.. 여기까지 읽으셨는데 이의사항을 제기할 부분이 있는 분들도 계실것 같습니다.

지금 아이유가 광고하는 제품은 블랙신컵이다.

그렇죠. 현재 광고하고 있는 제품은 블랙신컵이라는 제품입니다.

그렇지만 소비자들이 해당 제품의 광고를 보고 바로 반응하는것은 '신라면 블랙의 부활'이라는 거죠

Why?

그 이유는 블랙신컵의 용기 디자인에 있습니다.

디자인 똑같죠? ^^

디자인의 재탕인가요? 아니면 이거 신컵으로 이름 살짝 바꾸어서 내놔보고 

개발비와 마케팅 비용이 아쉬우니 다시 은근슬쩍 신라면 블랙을 복귀시키려는 건가요?

왠지 꼼수의 냄새가 솔솔납니다.

물론 관계자는 서로간의 맛의 컨셉이나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고 하는데

제가 블랙신컵이나 신라면 블랙이나 사먹어본 기억이 없어서...

아.. 사먹고 싶은 생각도 없지만.

저는 농심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그 신라면 블랙이란 브랜드 제품을 싫어합니다.

뉴스핌 기사 : 신라면블랙의 '애매한 복귀?' '블랙신컵'의 정체는

TVCF에서 보기

<아이유가 나온 블랙신컵 CF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