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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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바라보는 해바라기처럼리셀로의 일상.... 2013. 3. 8. 14:01
누군가를 바라보는 해바라기처럼 물끄러미 바라보다. 마음의 씨앗이 저도 모르게 발아하여 피어난 꽃 한송이는, 피어날때만 해도 자신이 해바라기인지는 몰랐습니다. 그 해바라기는 점점 하늘 높이 자라며, 자신도 모르게 해를 바라보게 되었지만 해는 그 해바라기에게는 꼭 필요한 수분을 줄 수가 없었고... 결국 해바라기는 해의 뜨겁고 강렬한 햇빛에 녹아내리며 시꺼멓게 타버렸습니다. 누군가를 바라보는 해바라기처럼 훌쩍 커버린 높은 곳에서 그토록 한 사람만을 바라고 기다리며 많은 날들을 보냈지만, 결국 다가서주지 않았습니다. 작은 벌 하나 날아와서 아픈 꽃의 꽃가루를 옮겨주고, 시들어가며 씨앗 하나라도 다시 마음의 토양에 심었는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시간은 다시금 나중에 이 해바라기가 꼭꼭 숨겨둔 씨앗을 찾아내줄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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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은 틀려도 서로의 생각이 같다면리셀로의 일상.... 2012. 5. 11. 13:13
답은 하나일지 몰라도 길은 여러가지... 원래는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여수에 볼일이 있어 다녀올 계획이였습니다.무려 20여명이 움직이는 계획이였지요. 그런데 막상 목적지에서 일이 틀어져버려서 많은 사람이 준비하고 계획했던게 허물어져 버렸습니다.목적지에서 준비하셨던 분도 참 고생이 많았을것임이 틀림이 없어 누구 한명 뭐라 할수도 없었고 미안하다는 말밖에 못하셔서 참 아쉽고 멋쩍을 뿐입니다. 결국은 여행이 목적이였던 계획은 아니였지만, 오늘 떠나리라 준비했던 몸과 마음 그리고 준비물들을 들고 근처에 1박2일이라도놀러다녀오려고 지금 열심히 컨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제천이 될듯 싶어요 이번주의 저희들의 답은 여럿이서 신명나게 한판 놀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길 바랬던 마음이였다고생각되는데요 그 장소가 어디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