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영화 드라마 Review

[미드 추천] 뉴스룸 [The Newsroom]

리셀로 2013. 2. 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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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추천] 뉴스룸 [The Newsroom]


The Newsroom Information

 


편   성 : 미국 HBO

편   수 : 총 10부작

연령제한 : 15세이상 관람가

방송시기 : 2012.06.24 ~ 2012.08.26

제작진 : 아론 소킨, 스콧 루딘

줄거리 : 뉴스 보도국을 배경으로 중립 성향의 대중에게 사랑받았던 앵커가 자신의 변화하는 의견을

           뉴스로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강렬한 오프닝

 


페북에서 칭찬이 자자해서 봐야지~봐야지 하다가 결국 이제서야 보게되었습니다.

만약 페북에서 뉴스룸[NEWSROOM]의 파일럿 오프닝을 안봤다면 아마 정말 별로인 드라마일거야 하고 안봤을 확률이 다소 높았죠.

요즘엔 예전에 즐겨봤던 미드, 축구 모두 약간 시들시들했거든요 ㅋㅋ

그러나 오프닝을 보는 순간, 아.... 이건 봐야되는거야! 라고 딱 결정해버렸습니다.


[미국이 위대하지 않은 이유]에 대하여 신랄하게 비판하며, 양대 정당을 까는 모습!

진실이지만 모두가 쉽게 인정하지 않는 숨겨진 내용을 말하는 그의 모습에 전율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출연진 


  제프 다니엘스 

이 핸섬하고 냉철한 앵커의 느낌을 보여준 제프 다니엘스가 과거의 덤 앤 더머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배우라고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배우의 변신은 무죄니까요 ㅋ

정말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포스팅을 하려고 출연진을 살펴보다가 덤 앤 더머에 

"아~!!! 맞다 그 사람이다!" 라고 외치고야 말았죠


  에밀리 모티머 

앵커 "윌"의 옛 애인 맥켄지역

윌이 파일럿 오프닝때 저지른 사태로 인해 다시 같이 손잡고 일하게 된다.

열정이며 가끔은 귀엽고, 또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실소를 머금게 만들어 주는

멋진 커리어 우먼인가 유치한 아줌마인가 헷갈리게 만들어준 캐릭터 ㅋ


  알리슨 필

머.... 개인적으로는 이쁘지도 않고...연기도 머......

근데 왜 뉴스룸에서 사각관계의 중심이 되는건지 잘 모르겠는.....



공정 방송이란 

작년의 MBC, KBS등에서 공정방송을 사유로 장기 파업을 들어갔던 기억이 나시나요?

특히나 공영방송, 방송을 리더하는 사람의 공적인 책임에 대한 부분과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드라마입니다.

어찌나 멋진 장면과 대사, 그리고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화두들을 던져주시는지

오랜만에 총 10부작을 한번에 다 봐버렸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고 바로 후에 여러가지 방송과 팟캐스트를 듣는데 이 드라마의 영향으로 무의식적으로 그런것만 찾은건지

우연의 일치인지 비슷한 내용들의 정보를 많이 접하게 되었습니다.


벙커 1특강 - 최승호 PD 편에서는 4대강에 대한 내용을 방송하지 못했던 부분과 숨겨진 내용들

그리고 주진우 현대사 10화 - 비판언론 길들이기 등 여러가지 방송 탄압과 공정방송을 못했던 내용들을

접하게 되니 현재 방송 일선에서 공정한 방송을 위해 열심히 동분서주하시는 분들의 노고가 성스러워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특히나 지상파 방송의 경우 시청자의 대부분에게 막대한 영향을 주는 것이 정설로 굳혀져 있으며,

그 방송에서 하나의 정당과 권력에 기울어져서 방송을 한다는게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등록하고 나서  MBC 최일구 앵커님이 사표를 제출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MBC 뉴스의 추락..... 아... 안타깝습니다.

어디까지 갈거니 MBC... 마봉춘을 돌려주길 바래....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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