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야탑 맛집] 짬뽕이 맛난 뿅의 전설
[분당 야탑 맛집] 짬뽕이 맛난 뿅의 전설
머나먼 길 |
회사에서 일도 일찍 끝내고 할일도 없고해서 분당에서 일하는 아는 동생이랑 오랜만에 볼겸해서
강남에서 분당으로 분당선을 타고 워프~!!!!
그런데 참 멀긴하네요... 밥만 먹고 다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일산으로 돌아가는 길이 돌아보면 참 힘들었습니다. ㅋㅋㅋ
"나 분당 야탑 도착했어~"
"거기서 버스 타고 이동하세요"
"그래? 이따봐"
"네 이동하셔서 [뿅의 전설]을 찾으세요"
"엉? 머? 뽕?!"
무슨 가게 이름이....;;; 잘못 들었겠지 하면서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그런데 아르켜준 정거장에서 한정거장 먼저 내리는
만행을 저질렀는데 알고보니 동생 녀석이 버스 정류장을 잘못 아르켜줘서 제대로 내린거더군요.. (행운이 함께 하는 저녁~!!)
뿅의 전설 |
이 집의 짬뽕이 그렇게 맛있다면서 분당 야탑까지 부른 동생 녀석의 추천과 맛집에선 그 집의
가장 맛있는것을 먹어보는 평소 신념에 따라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해물로 ㅋㅋ)
거기에 탕수육까지 주문했는데 우왕~~!!
짬뽕은 정말 국물이 끝내줘요~!!!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맛이 진국이였고,
면발도 직접 수타로 뽑으셔서 쫄깃한것이 평소 동네 중국집에서 먹던 맛하고는 차이가 엄청 나더군요.
(국물이 약간 걸쭉한 느낌이였습니다.)
거기에 해물도 잔뜩 들어가있는것이 다른 중국집에 비해 음식 가격이 1,000원 내외 정도 비싼건 신경이
안쓰일 정도고 양도 꽤 많아서 배가 부르더군요 ㅋ
그리고 정말 예상치도 못했던 탕수육의 역습~!
주 메뉴를 짬뽕이라 생각했지만 3명이 같이 먹는거라 탕수육도 시켜봤어요.
그런데 그 맛이 +_+
다른 탕수육에 비해 약간 바삭하면서 부드럽고 소스도 맛있고... T^T
아... 탕수육에서 이런 맛이 나오다니 하면서 여태까지 수없이 먹어봐왔던 탕수육은
정말 비교할 수 없을거야...라면서 감탄이 절로 나왔답니다.
차마 분당 야탑까지는 또 가는건 정말 힘들것 같아요
그런데 찾아보니 일산에도 직영점이 있다고 하네요.. 여기도 맛이 똑같을지는 모르겠으나 한번 가봐야겠어요 ㅋ
분당 야탑에 맛집을 물어본다거나 그 근처를 지날 일이 있다면 뿅의 전설에 분명 다시 찾아가고 추천할거란 것은 확실합니다. ㅋ
머나먼 길 |
그 외의 칠리새우, 크림새우 등등이 있었는데 못먹어봤구요...
다음엔 먹어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