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기타 Review
[연극] 새끼손가락 Review
리셀로
2012. 2. 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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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새끼 손가락 정보
작품개요
웹 툰 : 2008.05.02 ~ 2009.10.13 완결
작 가 : 이익수 님
내 용 : 별점 다섯개, 완성도 높은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던 인기 웹툰이 연극으로 돌아왔습니다
공연장소 : 예스 24 아트홀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공연시간 : 90분
주 최 : 컴퍼니 예합
주 관 : (주)트라이포스
출 연 진
이용호 역 : 최대철 / 김지수
남색인 역 : 최대성 / 박명훈
송채빈 역 : 서예화
두목 역 : 오진균
차유리역 : 손난희 / 선정화
후 기 (2012년 2월 8일 관람)
불과 얼마전부터 연극을 보기 시작한 초짜입니다.
영화는 무척 좋아하고 뮤지컬도 많이 가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해외팀의 내한공연도 보았었는데
대학로에 거의 안가서 그런지 유독 연극은 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_<
얼마전 아는 지인분의 연극 번개로 시작한 연극 관람은 이제 새끼손가락 관람으로 2번째가 되었습니다.
우선 제가 본 연극의 출연진입니다 (더블 캐스팅중에)
[이용호]역의 김지수님, [남색인]역의 박명훈님, [차유리] 역의 선정화님 이셨구요.
[송채빈]역과 [두목]역은 고정 캐스팅이더라구요 ^^
관람전에 연극정보는 못보고 들어갔구요.
다만, [웹툰의 인기 작품중에 어느 것이 연극으로 만들어졌다!] 이 정보만 들었었습니다.
객석에 앉아보니 1층의 앞의 4줄가량은 거의 다 앉았구요 ^^
첫번째 보았던 연극은 국내 시나리오가 아니라..... 굉장히 난해했으며, 시나리오 자체는 굉장히 별로였거든요
(배우분들은 연기를 굉장히 잘하셨지만......안타까울 정도로)
그래서 두번째 보는 연극은 어떨까 기대 반! 설렘 반! 으로 기다리는 중에 어느덧 시작한 연극!
[이용호]가 감옥에서 복역을 끝내고 나오면서 그가 살아왔던 이야기와 [송채빈]과의 악연에서 인연으로
바뀌어 가는 과정! 그리고 [남색인]이 그의 친구에서 대립관계, 원망, 복수의 관계까지 스토리는 크게
끊임없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두목]역의 오진균님과 [차유리]역의 선정화님은 1인 다역을 소화하느라 굉장히 수고가 많으셨을꺼
같았어요. [의사]->[송채빈 오빠]->[두목] 등등등 몇가지를 하셨는지 너무 많아 기억도 잘 안나요 ㅋㅋ
이번 연극에서 [남색인]역의 최대성을 만나 보았으면 하는 마음이 조금 있었는데요
아... 최대성님은 사진보면 아! 하고 아실텐데 ㅋㅋ
무려! 시크릿가든도 나오셨던 분입니다. >_< (출연작이 너무 많아 설명 x)
근데 연극 시작후에 다 보고 나니깐 박명훈님의 연기가 굉장히 기억에 많이 남아있어서
아쉬운 마음이 없어진거 같아요
아쉬운 점?! 바라는 점?! 주의할 점?!
원작에서 다른 영역으로의 이동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원작을 다른 장르로 변경하는 시도가 굉장히 많이 있죠. 그리고 그에 따른 비평과 칭찬은 각 개인의 평가기준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게 보통인거 같습니다.
저는 보통 책을 먼저 보고 그 영화를 본다거나 그러는 편인데, 현재까지 책의 내용을 영화로 찍었을 때
만족감을 준 영화는 거의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이번 연극을 볼때 기존의 사전지식, 줄거리 등을 하나도 모르고 봤었기 때문에 너무 좋게 보았는데
웹툰을 다 보았던 분이라면 저랑 평가하는 부분이 굉장히 차이가 있을거 같아요.
아.... 여주인공 하셨던 분!
서우 닮았어요! (아닌가 저만 그렇게 본건가요? ㅋㅋㅋ) 아직도 웃음소리가 귀에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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