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영화] 마스터 앤 커맨더 : 위대한 정복자 (Master and Commander)Review/영화 드라마 Review 2013. 7. 10. 17:31반응형
[해양영화] 마스터 앤 커맨더 : 위대한 정복자 (Master and Commander)
뿌리를 찾아서
이 영화의 근본은 원래 소설이다. 그러나 한국에서 매니아 층만 알고 있는 소설이기 때문에 그리 유명하지 않고, 이 영화의 존재를 알고 난 이후에야 소설을 알게되는게 많은것 같다. 이것은 나도 마찬가지였다.
소설은 [오브리 머투린] 시리즈로써 국내에는 총 2권이 2008년과 2009년에 번역되어 출판되었으나 아마 출판사에서 판매량을 보고서는 더 이상의 번역 및 출판은 진행안한것 같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아쉽고, 슬프다... 영어 원서를 읽을 수 있을까?! 하는 좌절을 주었기 때문이다. 특히나 이 소설은 영어를 잘하시는 분들도 익숙하지 않은 19세기 초에 사용되는 단어와 오브젝트, 그리고 시대 상황 마지막으로 항해용어들이 즐비하게 나온다며, 읽기 힘들다고 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하여튼~! 그 20여권의 시리즈중에 중간 부분을 영화로 만든 마스터 앤 커맨더를 소개합니다.
영화 정보
장르 : 액션, 모험, 전쟁
제작국 : 미국
런닝타임 : 138분
개봉일 : 2003.11.28
감독 : 피터 위어
출연진 : 러셀 크로우, 폴 베타니 外
줄거리
나폴레옹이 유럽을 정복하고 있을 때, 그에 대응하여 바다에서 전투를 벌이는 영국항대가 있었다. 그 함대중에 함포 28문, 선원 197명이 탑승한 대영 제국의 서프라이즈호 (HMS Suprise)에게 명령이 하달되었는데, 그 내용은 태평양에서 노략질중인 프랑스의 아케론호 (Acheron)호를 침몰시키거나 나포하라는 것이다.
서프라이즈호의 함장이자 행운을 가진 불패의 함장 잭 오브리(러셀 크로우 역)는 아케론호를 찾다가 오히려 기습을 받아 큰 피해를 입고 절치부심하여 다시 그들을 쫒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서프라이즈호!!
거센 파도와 폭풍을 겪고...
꽁꽁얼어붙은 바다를 지나
바람 한 점 안부는 적도까지
항해에는 끝이 없다.. 아케론호을 잡기 위해 긴 항해를 하는 서프라이즈호
그렇게 찾아 헤매던 아케론호는 매투린 손바닥위에.. ㄷㄷㄷ
이 장면이 나오기전에 얼핏 예상되는 장면이였는데 실제로 그럴줄이야 ㅋ
출연진
※ 잭 오브리 선장 (러셀 크로우 역)
러셀 크로우 다 알잖아요? 스샷 없어도 기억하자나요? 라는 건 핑계고 까먹고 사진을 준비 못했네요 ㄷㄷㄷ
한번의 패배가 없는 잭 오브리 선장, 행운의 잭이라고도 불리며 아케론호에게 잠깐이지만 큰 피해를 당하고 복수의 칼날을 갈며 끝없이 추격을 하기 시작하는데 러셀 크로우는 정말 잘 어울리더라~~
※ 스티븐 매튜린 의사&학자 (폴 베타니 역)
왜 오브린 머투린이라고 불리는지 아시나요? 오브리 선장과 매튜린 닥터 콤비를 말하는게 맞습니다. ㅋ
매튜린은 유능한 의사이며, 학자인데 중간에 처음 발견한 동식물에 대한 집착과 다소의 고집에서 아~ 이 캐릭터 재미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단에서 자신이 처음 발견 식,생물과 동료의 안위 사이에서 체념등 복합적인 느낌을 주는 표정이란!! 정말 기억에 남는 장면이였습니다.
※ 그 외 등장인물들
소감과 기억에 남는 것들
우선 소감을 이야기하자면, 대양의 이야기를 다룬 여러가지 영화들이 있지만 소설을 원작으로 해서인지 내용의 짜임새나 캐릭터들의 느낌이 엄청 좋았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거의 200명에 달하는 배의 선정중에서 영화의 마무리가 되어갈때쯔음에는 꽤 많은 선원들이 모습과 캐릭터 성향들이 눈에 익는게 너무 좋았다. 주인공만 득세하는 그런 영화보다 조연들이 깨알같이 빛을 발하는 그런 이야기를 좋아하는 나의 개인적인 취향 때문일수도 있지만, 보통 그런게 더 재미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원맨 영화는 주인공 티켓파워만 재확인해줄뿐이라고 생각도 가끔 든다.
대표적인 항해와 관련된 영화는 화이트 스콜, 퍼팩트 스톰, 라이프 오브 파이, 1492 콜럼버스.... 더 폭 넓게 보자면 캐리비안의 해적 이렇게 뽑을 수 있겠습니다.
그러고보니 해양, 항해 영화를 매우는 아니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편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본 영화가 많이 없네요 ㄷㄷ
화이트 스콜은 본거 같기는 한데 너무 오래되어 기억이 안나는거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찾아봐야겠습니다. ㅋ
반응형'Review > 영화 드라마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SBS 드라마 엔젤아이즈 마지막 방송 (0) 2014.06.15 [영화 추천] 무지개 여신 : 아렴풋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다. (0) 2013.07.27 [대만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2) 2013.05.31 영드 셜록 홈즈(Sherlock) - 시즌 1 (0) 2013.05.07 파파로티 : 성악 천재 건달의 이야기 (0) 2013.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