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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맛집] 추운 날씨에는 얼큰한 아야진 생태찌개~먹자! 국내 음식 2012. 11. 27. 12:27반응형
[코엑스 맛집] 맛집추운 날씨에는 얼큰한 아야진 생태찌개~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네요.
지난 주에는 정말 빵, 라면으로 점철된 식단으로 살고 주말에는 작은 공연까지 했더니 몸이 휘청휘청대더군요 ㅋ
그래서였는지 이상하게 생전 처음으로 일요일날에 얼큰하고 따뜻한 생태찌개가 머리속에 떠나지 않아
부랴부랴 같이 갈 사람을 찾아서 월요일에 다녀왔습니다.
생태찌개는 제 돈으로 사먹은건 처음이라 (언제나 회사에서 같이 먹으러 갔거나 그랬던적 밖에는..)
어디가 맛있는지 몰라서 검색을 해봤더니 코엑스 근처에 맛집으로 유명한 아야진 생태찌개집의 추천이 가장 많더군요.
같이 갈 사람들과 삼성역에서 7시 30분에 만나기로 했는데
어제 한파주의보도 발령되었다가 오늘 오전에 풀렸는데 정말 춥더군요. 그래도 어서 이동하면
따뜻하고 얼큰한 생태찌개가 기다리고 있으니 Go~Go~
원래는 3명이 같이 가기로 했는데 한명이 늦게 끝나서 둘이서 먼저 먹기로 했어요
한사람당 1인분은 기본으로 주문해야되고 생태가 1인분씩은 안되어서 2인분을 일단 시켰지요~ ^^
아뿔사~!!!
제가 이 날 점심도 안먹고해서 먹느라 바뻐 사진이 거의 없어요 ㅠㅠ
두 명이서 밥을 두 공기씩 후루룩 먹고 "아~~ 잘 먹었다~" 하는데 늦은 한 사람이 도착했습니다.
생태찌개는 이미 바닥을.......;;;
" 생태찌개 1인분 추가 되나요?"
"안되는데요..."
"그럼 내장 추가해주세요"
그래서 마지막에 온 1人은 추가된 내장에 밥 한공기 후딱 먹고 일어섰다는.....
너무 미안해서 혹시 지리라도 1인분 되냐고 물었더니 그것도 안된데요 ㅜㅜ
감자전이나 다른 것들은 비싼 감도 있고 나머지 사람이 너무 배불러서 못먹겠더라구요.
아쉽네.... 담에 또 데리고 와서 생태 먹여야겠어요 ;
처음 들어왔을때는 사람이 많아 잠깐 대기하는 시간도 있었는데 나갈때쯤 되니
사람도 많이 빠졌고, 그 만큼 서비스도 잘해주시더군요. 처음에 뼈 발라주실 시간도
없으신것 같아서 걍 저희가 셀프 분리작업을 했었는데 나중에 오셔서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고요 ㅋㅋ
가게에서 나와서 다시 또 집에 가기위해 삼성역으로 걸어가는데 완전 추움 ㅜㅜ
삼성역에서 좀 더 가까웠으면 좋겠지만... 어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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