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마포역 맛집] 역전회관의 바싹불고기~

최근 몇주간 감기몸살등으로 주말마다 고생을 해서 연습실도 제대로 못나가고

화요일에는 마침내 영양불균형과 피로, 스트레스등으로 입술에서 포진까지 발생하여

죽을둥 살둥하다보니 동호회 동생이 영양보충도 할겸 얼굴이나 보자고해서 

어디를 갈까 매우 고민을 했었습니다.

매일 가는곳이야 머 뻔한데고, 족발을 먹자고 동생이 추천했는데 주말에 보쌈도 먹었고해서 

그닥 땡기진 않더군요.

그래서 아플때는 비싼 메뉴도 불사하는 생존본능을 토대로 맛집을 알아보기 시작했답니다.

도움을 준 어플~!

지하철 맛집

※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에도 있어요~

그전부터 설치는 되어있었는데 실질적으로 사용해본건 처음이네요 ㅋ

역전회관~!

역전회관의 본점은 원래 용산이라고 합니다. 

그 시작도 1962년으로 50년이 된 음식점이였죠. 하지만 용산점을 닫고 3년전부터 마포점을 운영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확한  Fact 확인을 안해봤어요. 이게 머 기사쓰는것도 아니니깐요 ㅋ

아래의 사진은 1990년대 역전회관의 모습입니다.

제일 위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새로운 모습의 역전회관은

예전의 정취는 느껴지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동행한 지인중에 여성분들도 계셨는데 깔끔쟁이들이라 ㅋ~

깔끔해진면은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찾아가는 길~!!

비도 추적추적 오늘 날이라. 시야가 우산에 많이 가려져 길찾는데

수월하진 않는 상황이고 이쪽 방면으로는 지난 가을 결혼식장 갈때 한번 밖에 안가봐서

긴장하며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슬며시

골목을 지나갈뻔 했어요~

그래도 간판이 눈에 잘띄는 편이라 늦게온 멤버분들도 수월하게 찾아오시는 편이였습니다.

테이블은 4인기준이였는데 연락을 미리 안하고 온 지인들까지 6명으로 늘었습니다.

8시 이후에 들어갔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자 사람이 많이 빠져 6명이 앉기에

약간 비좁은 느낌이 있었지만. 무난히 먹었답니다.

밑반탄은 샐러드, 묵, 콘샐러드등이 있었구요.

점심을 못먹어서 저 때쯤에는 거의 정신줄을 안드로메다 티켓을 끊으신 상태라 사진 찍을 여력이 안됐네요 >_<

메뉴를 들여다보뉘~!

가격대가 쉬운 가격은 아니더군요

역전회관의 명품 : 바싹불고기는 28,000원인데 2명정도가 먹을 수 있는 분량이고

밥도 따로 안나왔습니다.

처음 도착한 인원이 4명이였는데 저렴하고 맛있는걸 추구하는 상황에서는 뷁!!! 하며 다시 나갈수도 있겠더군요.

하여간, 4명이서 바싹불고기와 보쌈정식 2인분을 시켰습니다.

역전회관에 가면 꼭 먹어야되는 바싹 불고기~!

바싹불고기만의 향긋한 내음이 있어 좋아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신것 같습니다.

보쌈 정식 1인분입니다. 

여느 음식점에 나오는 보쌈정식과는 크게 차이는 못느꼈습니다. ^^

빠질 수 없는 우리의 영원한 친구.. 술~!

너무 배고팠던 나머지 후다다닥 먹어버렸어요

바싹불고기 가격대비로 봤을때는 매우 만족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맛만 봤을때는 꽤 좋았습니다.

세트메뉴를 시켜볼까했는데 가격이 우오오오~~ 낙지의 경우 싯가인데 우오오오오~

가게 자체는 깔끔하고해서 저녁 6시~8시까지는 보통 예약해야 앉을 수 있을것 같구요

그 이후에는 4명이하는 왠만해서는 자리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가게는 10시까지 랍니다.

9시가 넘어가니 일부 조명은 끄고 새로 들어오는 손님에게도 10시까지 운영한다고

미리 이야기하시더군요.

나중에 오신 분들은 육회비빔밥과 낙지백반등을 시켜드셨는데요

맛도 못봤고, 이미 술이 들어갈 상태라 사진도 못찍었네요 ㅋㅋ

마지막으로 서비스해주시는 분들은 꽤 친절하고 사근사근 잘대해주셨고,

밖에서는 주차 대행까지 해주셨던 모습을 보았습니다.

서비스는 만족해요~ ^^*

 

 역전회관에 대한 나의 점수는?!

별 5개의 만점에

맛 : ★★★★☆

가격 : ★★★☆☆   

서비스 : ★★★★★      

위치 : ★★★☆☆   

전체적인 평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