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종로3가 맛집] 용두동 쭈꾸미 닭갈비

[3호선 종로3가 맛집] 용두동 쭈꾸미 닭갈비

여기 다녀온지가 벌써 몇일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글을 쓰게 되네요

지난 주에 갔을때가 2번째 방문이였는데요. 처음에는 다른데서 1차를 거하게 먹고 마시고 즐기다가서

맛을 잘 못느꼈고 술도 쫌 들어가서 나중을 기약했었습니다 

지난 주에 종로3가 근처에 있는 국악사를 다녀올 일이 있어서 동호회 사람들과 

국악사에서 치복이며, 악기 채등을 사고나서 어디를 갈까 고민을하다가 지난번에 갔던

용두동 쭈꾸미 닭갈비를 다시 가게 되었어요.

저희가 빈번하게 종로3가를 가기는 하지만 종로3가 맛집을 잘 모르는것도 있어서 매번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찾아가는 길

종로 3가역 15번 출구로 나오셔서 YBM 건물을끼고 좌회전하시면

전방 100m 쯤 앞으로 가시면 좌측편 상가쪽에 있습니다.

찾기 어렵진 않아요~

용두동 쭈꾸미 닭갈비의 간판처럼 여기 메뉴는 무언가 복잡한 기운을 뿜어내줍니다.

시선을 흐뜨러트리는 이 메롱같은 메뉴판 -_-;

사장님~! 이거 쫌 바꾸시는거 어떠신가요?

쭈구미의 자랑 = DHA, 타우린......... 이런거 안적어주셔도 좋아하는 사람은 찾을텐데요 ㅋ

메인 메뉴는 쭈닭!! (쭈꾸미+닭갈비)를 많이 먹더군요. 쭈불도 먹어봤는데 쭈닭이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쭈꾸미면 쭈꾸미고, 닭갈비면 닭갈비인데.. 거의 전문화되어 있으니깐요.

여기는 섞는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곳이네요 ㅋ

저도 막식성을 자랑하는 막되어먹는 사람인지라 2가지 식감을 같이 즐길 수 있는 메뉴가 나쁜지는 않더군요 

지난 주에는 사람이 엄청 많아서 3~4명이 앉는 테이블에 5명이 앉았더니

사리를 꽁짜로 얹어주시는 센스까지~!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고 이런 것들이 또 다시 찾아오게 하는 원동력이 되겠죠? ^^

밑반찬으로 주셨던 잡채와 호박&새우, 그리고 샐러드입니다.

아무래도 매운 음식이다보니 샐러드에 손이 많이 가게 되더군요.

언제나 느끼지만 이렇게 쌓여져 있던 녀석들이

조리하면 맛난 음식이 된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

아...아직 저녁 못먹었는데....그래서 배고파지네요..

혼자 여기 또 가서 먹을수도 없고 흑...

쭈꾸미의 머리와 닭갈비가 보이시나요?

이게 또 은근히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ㅋㅋ

볶고 또 볶고~ 아.. 맞다. 위의 사진의 음식은 총 5인분입니다.

참고해주세요.

아.. 이번 주나 다음 주에 또 한번 가서 먹어야겠네요..  침이 질질...

다른 닭갈비 집처럼 다 먹고나서 밥도 볶아먹었는데

또 술이 들어가서 밥을 볶는 사진은 못찍었네요 ㅋㅋㅋ

이늠의 술이 문제이죠 >_<

용두동 쭈꾸미 닭갈비에 대한 나의 점수는?!

별 5개 만점에 (2회 방문 평균)

맛 : ★★★★☆

가격 : ★★★★☆   

서비스 : ★★★★☆       

위치 : ★★★★☆

위생 : ★★★★☆   

전체적인 평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