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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타지 소설 추천] 짜임새있는 스토리의 [하얀 늑대들]
    Review/기타 Review 2013. 3. 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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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타지 소설 추천] 짜임새있는 스토리의 [하얀 늑대들]


    드래곤 라자때부터인가? 어느 사이에 무협지를 대체하여 들어온 책의 장르가 판타지 (또는 환타지) 소설들이다.

    사실 판타지 소설은 고전 문학으로 분류해도 되는것이 아닌가? 지금에야 D&D룰에 얽매여 있는 책들이 많아서 

    다소 불만스럽기는 하지만 예전에 홍길동전이며, 신화들이며 그 포장이 어떻게 되어 있냐의 차이가 아닐까 싶다.

    현실이 아닌 다른 세계를 자신만의 상상으로 그려내는 장르인 판타지에서 저는 이 소설을 추천드립니다.



    하얀 늑대들 12 (완결)

    저자
    윤현승 지음
    출판사
    디앤씨미디어 | 2005-01-2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가장 위대한 두 가지 인간의 힘을 나의 편으로 끌어들였노라.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윤현승 작가님의 하얀 늑대들은 벌써 출판된지가 10년이 되어가는 군요..  드래곤 라자도 벌써 15년이 되어버렸어요 헐!!!!!

    하긴 드래곤라자를 읽을때만해도 대학생이 막 되었을때었으니 세상이 많이도 지났군요.

    초판이 나온지 10년째가 되는 하얀 늑대들을 읽으면서는 세월 못느꼈으니 다행이랄까요? ^^

    아무래도 현대 실제 사회를 다룬 소설은 시간이 흐르면 과거의 시점의 소설이 되어버리지만 판타지는 

    없던 세상을 창조해내는것이라 시간이 지나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것 같습니다. 마치 J.R.R 톨킨의 

    반지의 제왕이 54년도에 첫 출판되어 2001년까지 1억권의 판매기록을 남겼듯이 말입니다.


    줄거리

     

    싸울줄도 모르는 주인공 카셀은 뜻하지 않게 하얀 늑대들의 무리에 끼여서 모험을 떠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여러 에피소드와 타고난 말빨 신공으로 리더의 자리를 위태롭게나마 유지하게 된다.


    하얀 늑대들

    케릭터

     


    카셀

    주인공인 카셀은 싸움도 못하면서 말빨은 지상최고인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끝까지 싸움을 못하는가? 그건 밝힐 수 없지만 왠지 드래곤 라자의 주인공인 후치와 자꾸 매치가 된다.

    그래도 후치는 재미있고 OPG라도 있는데... 카셀은 가끔 무척 갑갑하다. 넌 주인공 맞니?! 라고 외칠뻔 ㅋ


    던멜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그이지만 암습과 다재다능한 전투머신같은 스타일, 던멜식 수화로 대화하는 하얀늑대들의

    수신호는 책의 마지막까지 이어진다. 던멜의 장이라고 말할 수 있는 책의 중간중간의 이야기들은 매우 흥미로웠다.


    아즈윈

    말괄량이 여자 캐릭터의 대표격인 아즈윈~! 활달하고 스스럼없는 그녀는 하얀 늑대들의 전투 포메이션을 결정할만한

    리더 타입이지만 진짜 리더는 원하지 않았다. 뒷부분에는 슬픈 내용이 나올 때 안타까운 마음이.... 


    라이

    대결만이 나의 기더다!! 라고 외치는 무뚝뚝한 캐릭터. 유일하게 날개가 있고 막강 전투력이 멋진~!

    나중에는 제이와도 은근 통하는....


    제이메르

    중반에 출연하여 마지막까지 가는 길에 여러차례 사람을 깜놀하게 만들어주는 캐릭터.

    소설안에서 점차 변해가는 모습에 완전 매력덩이리였습니다.


    그 외에도 하얀 늑대의 쉐이든,게랄드,로일과  타냐,테일드,로핀,빌리,슈벨,웰치등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로 수많은 캐릭터들은

    자신만의 이야기, 성격, 매력을 가지고 글안에 녹아져있습니다. (너무 길어질까봐 줄이고 줄여.....)



    책을 읽고나서...

     


    하얀 늑대들


    사실 이 소설의  저자가 윤현승님이란것은 다 읽은 후에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원래 책을 읽기전에 작가님을 확인하는 편이 아니라 ^^ 윤현승 작가님이면 하얀 늑대들 외에도 [다크문]이 유명하시죠.

    저도 다크문은 2~3번 이상은 읽은 것 같습니다. ㅋ

    최근 읽어본 판타지류의 소설에서 이 정도의 수많은 캐릭터가 제대로 녹아있는 것과 스토리의 짜임새들을 못본것 같습니다.

    과연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더군요.


    다만, 먼치킨류의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인공을 보며, 아유 답답해~ 할것만 같은데요. 그 부분은

    다른 하얀 늑대들에게서 대리 만족을 하셔야 겠다라는 말 밖에는 할게 없군요 ㅋㅋㅋ

    그리고 중간에 약간 스토리가 쳐지는 느낌이 있어서 다소 지루했었는데 최종적으로 돌아보니

    그 이야기들이 얽히고 얽혀서 나중에 다시 등장하게 되더군요.


    그 외에는 정말 최고의 판타지 소설로 뽑기는 힘들지만 제가 지금까지 읽었던 책중에 Top10에는 주저없이

    뽑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한테는 어떤게 최고의 판타지 소설이냐구요? 생각 안해봐서 아직 모르겠습니다. ㅋㅋ"


    다음에는 판타지 소설 추천 Top5를 한번 뽑아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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